1. 우선 외모에서 걸러라
 (물론 본인이 나이 많고 못 생겼으면,
  자기 상황에 맞는 남자의 외모 상향선을 파악하기
  예를 들어 옥순처럼 내 현재 나이와 외모나 바이브가 
  딱히 내가 맘에들지도 않는 남출들에게 어필되지 않는데
  광수 정도가 호감을 보이는 상황이구나 ㅠㅠㅠ
  이거 인정하기 매우 어려움 ㅠㅠㅠㅠㅠㅠㅠ다 내려놓기 )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외모를 걸러라 하는 지점은

 외모가 별로일수록 어릴 때부터 여자와 연애경험도 떨어지고

 그렇게 됨으로써 아래 2,3같은 중요한 능력도 떨어지게 됨

 <온세상이 불친절함> 이 삶의 디폴트값이기 때문에

 사람에 대한 적개심 여성에 대한 컴플렉스나 적개심이 클 확률이 높음

 이건 남자가 볼 때 여자도 마찬가지임...

 외모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것이 맞냐고 물어보는데
 현실에서 연애라도 먼저 시작하려면 적어도 이성적 매력이 있어야 함

 그게 꼭 얼굴 예쁘고 잘생기고 이것만은 아니지만.

  

1-1. 나이 든 여성일수록 나를 좋아하는 놈은 이상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남자를 내가 대쉬해서 쟁취하는 것이 제일 바람직스럽다.

 사람은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고 자신에게 잘 맞는지 잘 알고있음.
 그래서 초반에 이상한 말도 안되는 밀당같은 거 하지 말고 

 진심 직진으로 다가간 후에 나중에 사귀고 그남자가 날 진짜 좋아한다고 느꼈을 때

 그 때부터 밀당 통해 밸런스를 맞춰라 (연애고수들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거 같음) 

2. 대화하는 법 모르는 놈은 걸러라

 갈등을 풀 떄 명료하게 자기 감정이나 생각을 전달하고
상대방의 시그널도 적어도 잘 읽을 수 있는 놈을 택하기
못생기고 이런 거 떠나 말만 잘 통해도 연인관계 부부관계

지속이 가능. 왜냐. 갈등 해결을 잘 하고 
관계라는 것이 장기커플될수록 우정과 신뢰가 메인이 되어서

이런 걸 잘하는 사람은 당연히 남녀 떠나 사랑받은 가정에서 자랐다는 뜻.

애초에 1에서 거르면 남는 인간이 별 없을건데

이 2를 중심으로 먼저 거르고 1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결혼하기에 더 현실적이라고 느낀다.

물론 이 2가 되는 남자는 대부분 여자들이 다 채가서 유부남임.

그래서 너무 늦기 전에 쓸 데 없는 연하랑 짧고 핫한 연애하지말고
이런 슴슴하고 괜찮은 놈 찾아 시집가라.

3. 베스트프렌드 같은데 계속 만나다보니 귀엽고 매력 있는 남자 선택
결혼할 남자로는 이런 남자가 좋음. 매일 이야기해도 즐겁고 잘 통하고
관계를 오래 지속시킬수록 결국 신뢰와 우정임. 
차라리 남자가 없으면 아주 오래전부터 나를 잘 알고 나랑 잘 통하는

남사친과 연애해서 결혼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남녀사이에 진정한 우정은 거의 드뭄.

4. 당연한 이야기인데 남자가 나이가 많은데 이성경험이 적어보이면

역설적으로 유흥업소 출입이나 성매매 경험이 잦을 확률이 높다.
물론 그것도 직장생활을 해야 돈이 생겨 가능한 거긴 하지만.

남잔데 (편견일수 있겠지만) 건설사 쪽, 생산직 쪽 남초회사, 그리고
영업 쪽 등 거래처 접대로 인해 유흥업소 출입이 빈번한 인간은 걸러라.
본인이 그러고싶지 않아도 환경이 사람을 만듦.

그리고 사업하는 남자 다는 그러지 않겠지만 애초에 성공하고싶은 욕심이 많고

남성호르몬이 많은 남자들이 많다. 이런 남자들은 여성에 대한 욕구도 큼

그런 남자들이 많은 돈 벌어다주고 여자랑 사랑없이 자는 걸 눈감아주는

사모님들도 많음. 다수의 여성은 그런 것들이 용서되지 않기에
남성성이 많이 절제된 성실한 회사원이 괜찮다.

 그 외 오랫동안 연애를 안 한 거 같은 별로인 외모와 대화매너의 남자인데

 남친들이나 혼자 여행이 잦으면 (특히 동남아 일본 등) 성관광일 가능성이 높다. 

뭐 개인사생활이지만 여성 입장에서 오랜만에 써본다.

5. 당연히 폭력, 중독 조절 안되는 놈 이런거는 기본이라 제함.

근데 저 위에 것만 기준으로 사람 걸러도 진짜 
나를 이성적으로 좋아해주고 내가 맘에 드는 남자 거의 없을 거다.

다 미스매칭될 거라 중요한 한가지만 두고 내려놔라 결혼할거면

6. 결혼하면 다수의 여자는 당연히 맞벌이도 해야하고 육아가사는 

 주 양육자인 여자가 하게 되어있다. 그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남자에게 제2의 아빠를 바라는 것은 결혼생활에 대한 비현실적인 망상임

오히려 그 반대임을 알고 자기가 돈도 잘 못벌고 매력적인 남자랑 결혼

못할 거 같다치면, 열심히 생애설계해서 혼자사는 것도 나쁘지 않다.

어차피 고생할 가능성이 크다. 맘에 들지도 않는 남자랑 결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