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이후 6회마다 치트키처럼 쓰고 있는 돌싱특집
사계의 대박을 보다가

16기 옥순과 22기 영숙에서 비슷한 모습이 보인다

16기 영자의 의도적/비의도적?? 뒷말 이간계
영철의 참견 영수의 착각으로
16기 광수와 옥순이 엄청나게 고생했는데

전반적인 그림을 보면
영자 영수 광수의 관계성은 크게 달라보이지 않고

다만 다른 점은 아이가 있어 상대적으로 소심했던
16기 영자와 달리 22기 영자의 경우
처음부터 목표의식을 가지고
광수를 차지하겠다는 움직임을 강하게 보이는데

이 때문에 영자 외에는 광수에게
처음부터 제대로 다가간 사람도 없었을 뿐더러

광수 영자가 마음을 굳히는 과정에서 둘의 못난 점이 보이는데

광수는 자신이 갖지 못할 영숙의 급을 뒷말로 낮춰버리고
영자는 최대 경쟁 상대인 영숙을 선택한
영수와 영철의 급을 말과 행동으로 낮춰버림

가진 게 학벌인 광수, 교직원 지위인 영호
그러나 지방이라는 한계와 동향이라는 유대가 묶어준 조합,
22 영수의 끝없는 구애와 영숙의 거절 못하는 성격도 한 몫함

영자는 병원에서 의사들과 일해봐서
본인을 낮출 수 밖에 없는 위치이며
자신이 의사에게 매력적이지 못함을 인지하고
본능적으로 그렇게 했을 수도 있음

프로젝트의 마지막으로
돌싱 특집 최초 방송중 결혼식까지 성대하게 이뤄
방송중 나온 흠 또는 그 외의 흠까지 모두 덮어버릴
이미지 개선과 체면 살리기 목표까지 달성해버린 만큼
결혼생활에도 최선을 다해 끝까지 목표를 이루었으면 좋겠고

22 영숙은 부족한 사람들이 주는 상처는 잊고
나를 나대로 충분히 사랑해줄 상대와 행복했으면 좋겠음

22기 부부는 SNS도 그렇고
서로의 한계점이 들어맞아 이어짐을 많이 느끼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