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애를 안 데리고 온 나솔이어도

5박6일 나가면 현실인데 당연히 애가 있다는걸 생각하는게 맞지 비양육자들한텐...

괜히 돌싱 특집이겠노;;;

여기서 다 마음에 들었다고 나가면 상대방 애를 안 볼꺼야?

결혼하면 둘이만 살수있게 누가 키워주는것도 아니고 당연히 애랑 같이 살건데

애를 어떻게 안 생각하노;;; 

정말로 이 여자 아니면 안되겠다 이 정도 수준이 되었을때 애를 받아들이는 것도

ㅈㄴ 고민일텐데 게다가 하나도 아니고 둘을... 내 핏줄이 아닌 자식이 둘인데;;;

상철이 말했던게 정말 공감이 되지

비양육자가 양육자랑 연애 단계부터 이미 양육이 시작되는거임

애가 고딩 이상이 아니고서야 케어해줘야 하는건 당연한데

웬만해선 애 떼놓고 2박 3일 이상 여행도 못갈거고 애들 생일이며 기념일이며

이런 날들 애 선물까지 해줘야 하는건 당연할거고 그런 분위기 마저 조성이 될텐데

상대방은 내 애도 자기 애로 받아들여줬으면 좋겠다 라고 분명히 결혼전부터

생각할텐데

양육자+양육자끼리 만나는거면 서로 이해도 하고 공감도 하고 한발 물러나서

양보를 하면 되지만 비양육자는 오로지 물러서서 이해만 해줘야 되는 상황인데

애초에 만나면 안됨 정말로 죽고 못살겠다 하면 자연스레 이해가 될지는 몰라도

그 정도 아니면 백퍼 사단나고 쫑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