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18광수는 내가 나솔 보면서 두 번째로 육성으로 쌍욕하게 만든 사람이다. 18기 당시 언행에 대해 커버칠 생각 조금도 없다.

다만 한 가지 그냥 뇌피셜이 떠올라서 써본다.

당시 상대 여출은 광수 보험으로 깔아서 0표 상황은 방어 해둔 다음 마음에 둔 다른 남출을 노리려던건 아닐까 싶다.

생각보다 광수가 강경해서 다른 남출들도 광수랑 얽히기 싫었을 수 있고. 광수랑 대놓고 한 판 붙을 만큼은 그 여출이 매력적이지 못했다고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실질적으로는 여출의 선택권이 사라진거지.

굳이 광수를 선택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광수 선택한건 이미 조져진 상황에 피치 못할 선택이었고, 그 이후에 더 괴상한 일들이 벌어질 줄 알았다면 하지 않을 선택일지 모른다.

자존심 세우고 보험들려다 예상보다 강력한 상대를 만나 모든 계획이 조져져버린... 광수가 너무 예상외로 너무 빌런이라 가려졌지만 본인의 전략 미스도 있지 않았나 싶은... 뭐 그런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