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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자는 마인드

나갤러(120.142) 2024.09.12 21:37:58
조회 88 추천 0 댓글 0

나는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살자는 마인드이다.


묵묵히 더 나은 인생을 살기 위해 내 길을 가고 있다면


불필요하게 남들 인생과 비교해가며 조급해할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는 직장 다니면서 내 또래에 중에서 괜찮게 번다고 생각하고,  


부모님도 은퇴 후 금전적으로 여유롭게 은퇴생활 보내고 계신다.


그렇다고 우리 가족이 재력가 조부모 집안이거나, 부모님이 전문직이라 처음부터 고소득이었던 것은 아니고


아버지 직장인이고, 어머니 주부였는데, 


아버지가 대기업에서 36년 근속, 본부장 전무까지 승진하면서 천천히 금전적 여유를 늘려왔어.


꾸준히 집안 사정이 좋아짐에 따라 우리집 삶의 질도 점점 좋아져왔다는 걸 나도 느낄 수 있었어.


부모님 성향 자체가 검소하셔서 아주 사치스러운 인생까지 살아 본 것은 아니지만


소시민 서민 가정에서 아주 탄탄한 중산층 혹은 상류층 초입의 가정까지 모두 경험해 본 것 같아.


난 이렇듯 서서히 좋아지는 가정에서 자란 경험이 매우 가치 있는 경험이였다고 생각해.


묵묵히 내 길을 가면 그 끝에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거든.


아주 솔직히 말하자면, 나의 길이 설령 틀릴 지라도 부모님의 뒷배가 있으니


일단 내 결심에 확신을 갖고, 요행을 바라지 않고 묵묵히 살아가면 된다고 생각해.



나는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근로소득을 매우 중요시 여기고. 소비에 엄격하고, 위험한 투자를 멀리해.


내가 소비에 대해서 엄격해진 이유는 결국 나는 월급쟁이 인생으로 내 인생계획을 설정했기 때문이야.


매월 월급을 소비와 저축으로 분배하고, 내가 정한 규칙에 따라 나의 소비를 절제하는 작은 습관들이 쌓여 


나의 노년기 인생, 나아가 미래에 낳을 내 자식의 인생을 바꾼다고 생각하거든.


나 또한 저축 이외에 주식도 하고 있지만, 코인이나 테마주 같은 급등락하는 주식은 절대 하지 않아.


설령 큰 돈을 빠른 시간에 번다 쳐도. 그런 달콤한 경험은 결국 다시 급등락하는 자산에 재투자하고 싶은 마음을 키우고


그러한 재투자가 먼저의 경우처럼 또다시 수익을 안겨준다는 보장이 없거든. 



난 위와 같은 가치관을 중심으로 살아가.


이건 종교가 아니지만.  인생을 지탱하는 매우 중요한 신념이야. 


이미 직장생활 8년차인데. 취업 전 알바나 인턴하면서 월급을 받을 때부터 지켜온


10년 넘은 나의 신념이라, 나에겐 절대 버릴 수 없는 내 인생 그 자체야.



내가 갑자기 이런 글을 쓴 이유는


요즘 방영하는 22기에서 종교문제가 주요 화제 중 하나잖아.


그리고 지난 기수와 이번 기수에서 데이트에서 남자의 결제, 그리고 결혼 후 가계부 관리 등이 이슈이기도 하기 때문이야.


나 또한 나의 가치관 때문에 지나간 연인들과 자잘한 다툼들도 있었고.


결혼을 염두에 뒀었던 상대방에게 나의 가치관에 동조하도록 노력하다 결국 헤어진 경험도 있거든.


부족하면 부죽한 대로 묵묵히 살자는 마인드가 요즘 내 또래 친구들한테도 공감 받기 힘든 이야기인 것 나도 아는데.


그래도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을까 해서 글 적어 봤어.



참고로.

난 남녀의 만남에서는 남자가 데이트 비용 더 많이 내는 게 내 스타일에 맞고

결혼 시 집은 남자인 내가 해갈 것이며

결혼하면 애는 무조건 낳아야 하고

명절에는 우리집에 먼저 가야한다고 생각해.

고지식한 마인드지만, 난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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