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순이 바란 상황

그래 내 생각에도 네가 젤 예뻐

내 눈에도 네가 젤 예쁜데, 네가 너무 예뻐서 쳐다도 볼수 없어서 남자들한테 1표밖에 못받은거야

그래 영숙보다 네가 더 예뻐, 내생각도 같아

이소릴 듣고 싶었던 거였다

근데 반응이 싸늘하자

목소리까지 달라지면서 급 흥분했다

그러자 영식이 옥순을 까버린다

옆자리 영숙을 쳐다보면서 오늘 최고의 인기녀 옥순님이~~~~

ㅋㅋㅋ 그러자 또 경수가 옥순을 까버린다

영식에게 "옥순아니고 영숙님이라고!!!" 하면서 짜증을 내면서 큰 소리를 내버린다

그러자 영식이 또 옥순을 까버린다

우리 큰고모님 성함이 옥자 순자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옥순은 관심있는 남자가 4명이라고 했고 그중에 광수는 없었다고 첫날 숙소에서 순자와 현숙에게 말한다.

(대략 4명을 추측해보자면, 영호, 상철, 경수, 영수라고 생각한다)

영숙한테 남자들관심 다 뺏기자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이다(영호는 순자에게 갔고, 상철경수영수는 영숙에게 갔다)

차안에서 1순위 확인사살하는 건

영숙한테는 짜증못내니까 타켓을 순자와 현숙에게 돌려서 자존감을 채우고 있는 모습이다

옥순이 바랐던 대로 옥순이 네가 1순위맞아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해주고

정희조차 그거 나한텐 관심없었고 너한테 관심있었던 거야 (옥순의 귀에는 이렇게 들린거다, 나보다 네가 더 예뻐 패배를 인정합니다. 옥순여왕님)

그제서야 자존감이 채워지면서 배시시 웃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