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교회다녀서 영수같은 아저씨들 많이 봤는데

나도 교회다녀서 영수같은 아저씨들 많이 봤는데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4.09.05 09:10:35

조회 523 추천 30 댓글 5

저런 분들이 다른 사람한테는 한없이 관대하고 잘해주는데, 내 사람(특히 가족)한테는 지극히 엄격하고 채찍질하는 스타일임.
독실한 분들 중에 저런 집사, 장로님들 아주 많음.

예를 들어 교회에서 목사님, 장로님들 심방을 온다? 가족들시켜서 집안 다 뒤집어가며 청소시키고 하나하나 자기 입맛에 맞게 정리시키는 타입이라 아주 피곤함
교회 청년부 애들 집에 초대해서 밥먹인다고 아내시켜서 진수성찬 마련하고 정작 자기는 옆에서 신경도 안씀.
나중에 자식낳으면 자식이 잘되야 자기가 교회에서 면이 선다고 채찍질로 훈계(근데 밖에서는 좋은 아빠로 인식되어 자식은 스트레스)

저 분은 그냥 본인처럼 지독하게 독실한 분 만나서 같은 부류대로 사는게 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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