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수는 아무리 생각해도 정상적인 이혼남녀가 아님
물론 정상이라고 규정짓는 건 어떤 기준인지가 불분명하지만,
적어도 이번기수처럼 결혼 생활을 짧게 하고 이혼한 사람들만 모아서 안내보냈으면 좋겠음

통계적으로 볼때, 이혼한 남녀가 비정상에 가까울 가능성은 당연히 정상인보다야 높겠다만, 그렇지 않은 케이스들이 더 많지 않겠어?

남자들은 연애한번 제대로해보지 못하고 이혼하는 케이스,
여자들은 콧대높았는데 남자보는 눈이 없어 망한 케이스

이렇게 모아놓으면 당연히 파국이지 않겠어?

난 적어도 이 프로가, 어떤 특정 상황에 놓인 사람들에 대한 선입견을 생기지 않게끔 제어해줬음 좋겠음.
특히 16기, 그리고 예상되는 22기는, 돌싱들에 대한 안좋은 편견만 심어줄 가능성이 높아보임.

이렇게 되면 안그래도 이혼 많은 나라에, 혼인율이든 출산율이든 곤두박질 치고 있는데 그걸 더 가속화하지 않겠어?

조금은 슴슴한 맛으로 가자 제발.
도파민을 주는 프로가 아니라, 나도 연애결혼 할수 있다는 희망을 줄수 있는 프로이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