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대의 바람둥이이자 그를 맛본 여자들이 잊지를 못한다는 김동성의 침대위 퍼포먼스.

그런 김동성과 매우 닮은 21상철.
김동성은 말상인데 상철도 말상이고 말상들이 정력이 강함.

그리고 김동성도 겉으로는 매우 젠틀하고 유쾌하고 건강하고 국위선양 한 금메달리스트였지만 뒤로는 온갖 호박씨 다 깠듯이
상철이도 겉으로는 매우 얌전해 보이지만 남자나 여자나 저런 애들이 뒤로는 별의별짓 다 하고 돌아다님.

나솔에서 상철 행동을 분석해보면 정숙이한테 선택 됐을 때 공개적으로 정숙이랑 뭐 이뤄진거 없다는 듯이 정숙이 까고,
막상 영숙이가 다가오니까 같이 정숙이 까다가 또 영숙이도 별로라 하고,
그러다 프로산책녀 현숙이가 계란후라이 얘기하니까 바로 벌떡 일어나서 계란 후라이 해주고.

결정적으로

이미 영철이랑 잘 되어가고 있는 순자한테 까지 가서 처음부터 마음에 들었다고 이지랄. (그냥 순자를 뺏고 싶은 마음 그이상 이하도 아님. 순자가 슬기롭게 차단하는 모습보고 순자가 더 멋져보였음.)

상철이는 그냥 다른 여자들이 자기 외에 다른 남자한테 가는걸 용납 못하는 소유욕 강하고 음침한 변태 그 이상 이하도 아님.
상철이 같은 애가 바람 잘 피고 남의 여자 탐하면서 불륜 잘 저지름.


21상철은 한마디로 김동성 + 승리 같은 놈임.

공감하면 개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