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0년전 파혼 얘기 해줄께 파혼녀 이하 여자들 잘 들어봐

내가 10년전 파혼 얘기 해줄께 파혼녀 이하 여자들 잘 들어봐모바일에서 작성

나갤러(106.101) 2024.07.30 14:58:47

조회 269 추천 5 댓글 2

내가 남친을 4년만났음 남친이 학교다니는 내내 졸업식도가고
그집 부모도 만나고 우리 부모님도 만나고 등등했지
그런데 그집 부모가 내가맘에 안든데
직업이 전문직이 아니라서 자기 아들을 자기 친구 딸 직업이 사서인데
거기 보내고 싶었다고
이미 나랑 식장도 잡아놨는데 얘기하더라
그래도 참고 견뎠는 남친이 어느날 좀 이상하더라
드레스 피팅하는데 불안해하고
결혼준비내내 짜증 무리한요구
예를 들어 우리집은 걔 다이아 반지를 맞춰줬는데
걔는 자기 실반지 하고 그돈 주면 안되냐 이런식
그래서 우리엄마가 파혼선언했거든?
근데 글쎄 커플요금제 없애다가 걔가 나랑 커플 끝내자마자
다른여자애랑 커플한걸 알아냄
7살 연하 회사여직원이더라 ㅋㅋ
무튼 파혼하자마자 걔 둘이 사귀더라?
싸이 가보니 걔 둘이 나 사귈때 안면도 커플 여행도 가고?
무튼 둘이 사귀더니 여자가 퐁퐁남 삼성직원만나서
갈아타고
남자애는 36세인가에 자기 부모가 말한
아빠친구딸 사서랑 선봐서 결혼함
결론은 부모한테 휘둘리는 새끼는 이래저래 수준낮은 인간인거임
나는 걔 둘보다 빨리 결혼해서 잘 살고 있음^^
그러니 파혼은 또다른 시작이라 생각해
힘내라
파혼은 인생의 또다른 기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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