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골프하는 남자 조심해야 하는 이유

나갤러(210.108) 2024.07.15 03:17:43
조회 559 추천 2 댓글 0
														

골프장이 잘 되기 시작하면서 그만큼 유흥업소가 힘들어졌다. 요즘에는 20대 젊은 친구들도 골프를 친다. 필드는 자주 못 나가도 스크린골프장은 자주 간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며 유흥업계의 새로운 고객층이 돼야 할 사회초년생들이 ‘골린이’(초보 골퍼)가 돼 이쪽 세상에 아예 발도 들이지 않고 있다. 지금 당장도 문제지만 앞이 전혀 안 보이는 상황이다.”

서울 강남 지역에서 오랜 기간 룸살롱을 운영해온 사장의 하소연이다. 한국 사회에서 유흥업계는 접대문화를 바탕으로 성장해왔다. 기업들이 법인카드로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 사용한 접대비가 연간 1조 원을 훌쩍 넘기던 시절도 있었다. 2003년에는 룸살롱 1조 109억 원, 단란주점 3127억 원, 극장식당 1424억 원, 나이트클럽 1129억 원, 요정 355억 원 등 향락성 접대비가 1조 6144억 원에 이를 정도였다. 이런 어마어마한 기업 접대비가 유흥업계로 흘러 들어오면서 유흥업계는 엄청난 호황을 누렸다.

그런데 2000년대 초반부터 골프장 접대비 비중이 조금씩 늘기 시작해 2000년대 중반 이후 급격히 규모가 커졌다. 접대문화가 룸살롱 등 유흥업소에서의 술자리에서 골프장으로 바뀌면서 어마어마한 기업 접대비도 유흥업계가 아닌 골프업계로 물길을 틀었다. 당연히 골프 시장은 급성장했고 유흥업계는 급락했다.

서울과 인접한 경기도에서 단란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한 유흥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1차를 적당히 하고 2차로 유흥업소를 찾는 이들이 많았는데 이제는 2차로 스크린골프장을 가는 경우가 급증했다. 알게 모르게 스크린골프장에서 게임을 하며 술도 마신다”며 “심지어 보도방에서 접대여성을 공급받아 룸에 넣어주는 불법 스크린골프장이 생겨났을 정도다. 유흥업계는 이제 정말 사양길로 접어든 게 아닌가 싶다”고 하소연했다.

그런데 유흥업계 내부에서도 골프장을 바라보는 시선은 위치에 따라 전혀 달라진다. 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 접대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는 골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손님과 골프 관련 얘기를 원활하게 나누기 위해 골프를 배우게 됐다는 접대여성들이 많은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오히려 주된 수입원이 골프인 접대여성들이 많아졌을 정도다.

신종 텐프로에서 근무 중인 한 마담은 “술자리가 이어지다 말이 잘돼 거기서 바로 부킹 약속이 잡히는 일이 흔하다”며 “내 입장에선 그렇게 가게 밖에서 손님과 개별적으로 만나는 일을 막아야 하는데 쉽지 않다. 따로 술자리를 갖거나 2차를 나가거나 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 접대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는 골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손님과 골프 관련 대화를 위해 골프를 배우게 됐다는 접대여성들이 많은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주된 수입원이 골프인 접대여성들이 많아졌을 정도다. 사진=일요신문DB텐프로 등 고급 유흥업소 접대여성들 사이에서 가장 자주 등장하는 대화 주제는 골프다. 처음에는 술자리에서 손님과 골프 관련 대화를 위해 골프를 배우게 됐다는 접대여성들이 많은데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주된 수입원이 골프인 접대여성들이 많아졌을 정도다. 사진=일요신문DB

텐프로 등 2차가 안 되는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접대여성들 입장에선 골프 라운딩이 일종의 2차다. 그렇다고 불법 성매매는 아니다. 순수하게 골프장을 부킹해 함께 라운드를 즐기고 식사 정도를 함께하는 수준이다. 그렇지만 손님은 골프 라운드를 동반해준 접대여성에게 감사의 의미로 팁을 주는데 그게 어지간한 2차보다 훨씬 고가인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물론 그린피 등 각종 비용도 모두 손님이 부담한다.

상황이 이렇게 돌아가다 보니 잘나가는 접대여성의 기준 역시 얼마나 자주 골프 라운딩을 나가며 어느 골프장에 다녀왔느냐 등이 되고 있다. 쉽게 부킹할 수 없는 골프장을 다녀온 접대여성에게 부러움이 가득 담긴 시선이 쏟아지기도 한다. 그런 수준의 골프장에 데려간 손님이라면 팁의 수준도 달라지는 것은 기본이고 각종 고가의 선물을 주기도 하기 때문이다. 심지어 실력에 비해 채가 별로라며 고가의 채를 선물해주는 손님도 있어 일부러 좋지 않은 채를 들고 라운드에 나가는 접대여성들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고 골프 실력을 갖춘 뒤 접대여성 일을 시작하는 것은 아니다. 텐프로 등에서 일을 시작하면 자연스레 골프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연습장과 레슨을 끊어 골프를 배우기 시작하는 것. 룸에서 마음에 드는 접대여성이 아직 골프를 배우는 상황이라고 말하면 자기가 머리를 올려 주겠다(처음으로 골프장에 가서 라운드를 하는 것)는 손님도 많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머리를 여러 번 올리며 짭짤한 수입을 올린다.

이렇게 유흥업소와 골프장은 묘한 공생관계가 됐다. 업주와 마담 등은 골프업계의 거듭된 성장이 자신들의 밥그릇을 빼앗는 공적이 돼 있지만 접대여성들 입장에선 자랑해야 자신의 존재감이 입증되는 새로운 영역이 된 셈이다. 

a16720ad11266ce864afd19528d527036ea76f857c0e15

a14324ad112676ac7eb8f68b12d21a1d5f3d2fa5ac

a16720ad11266be864afd19528d52703b18f45369bb929

a16720ad1126b376bff1dca511f11a39a40d95e099f15288

a76e18ab1136b45da6332061479f2e2d411a0169dd623bc590bf3b0684


거의 잔디에서 바로 몸매 확인가능한 옷


추천 비추천

2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의 유혹에 쉽게 마음이 흔들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21 - -
공지 나는 솔로 갤러리 이용 안내 [140] 운영자 22.01.05 745452 110
4048203 1년간 팔이 못하게 계약해야함 나갤러(118.235) 20:42 0 0
4048202 정희가 나온 서울대 alp 이번에 국회의원 8명 당선 나갤러(118.235) 20:41 5 0
4048201 1 9 ) 섹 톢 레전드.jpg ㅇㅇ(221.163) 20:39 6 0
4048200 옥순경수와 정희상철 커플 비교 나갤러(124.49) 20:38 72 0
4048199 간호사들도 결귝 19정숙빼고 자기 홍보였내 ㅋㅋㅋ ㅇㅇ(211.234) 20:35 43 0
4048198 나솔 지원서 낼때 팔이들만 냄? [1] ㅇㅇ(211.234) 20:34 28 0
4048197 퐁퐁이들이랑 도축하는 노괴들 둘이 싸웠으면좋겠당. 플라밍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34 21 1
4048196 평범한 남자들 몸매 더럽고 못생겼는데 [2] ㅇㅇ(223.39) 20:33 31 1
4048195 근데 경수 인내심은 기이하긴 함 [2] ㅇㅇ(211.36) 20:32 93 3
4048193 노산이 35 부터냐 [1] 나갤러(59.27) 20:30 26 1
4048192 순자광고업체 패션 20만원 토탈뷰티컨설팅 50만원이네 [1] 나갤러(149.88) 20:30 70 1
4048191 22옥순과 똑같은 아이찾음 어쩌면 친혈족관계 일지도... [3] ㅇㅇ(106.102) 20:29 146 3
4048190 나는 짭 그 사람하고 페미하던 사람보면 고유정떠오름 [1] 나갤러(118.235) 20:28 35 5
4048189 이거 포토샵이야? 아니면 진짜야? 나갤러(39.7) 20:28 155 3
4048188 여자들 벗겨보면 시발 살 퍼지잖아 ㅇㅇ(118.235) 20:28 43 0
4048187 옥순바이럴 다 빠지고 갤이 23기 맞을 준비에 들어갔네 [1] ㅇㅇ(39.7) 20:27 45 3
4048186 영수는 22기의 유명한 병신임 ㅇㅇ [2] 나갤러(124.49) 20:26 156 18
4048185 14기 노처녀들 중에 영숙이 그나마 결혼 금방 갈 듯 [1] 나갤러(118.235) 20:25 36 0
4048184 순자 뭔가 동네 이발소 잘어울림 [1] 나갤러(39.7) 20:22 94 5
4048182 눈 찢어진 애들이 선그라스 마니 끼는듯 ㅋㅋ 나갤러(59.27) 20:21 24 1
4048181 19영식 vs 22영수 [1] 나갤러(121.180) 20:20 55 3
4048180 순자단은 순자협찬사에 돈좀 쓰라고하니 왜 입꾹이야? [2] 나갤러(149.88) 20:18 57 2
4048179 영숙이 뒤져라 나갤러(124.49) 20:18 63 4
4048178 24시간 상주 헬쥐통피 옥순알바년 순자패고있네 ㅇㅇ(39.7) 20:18 90 13
4048177 순자가 협찬받은 셜록뭐시기는 가격이 얼마임? [1] 나갤러(149.88) 20:17 77 3
4048176 그럼 이발소 차리는거야?? ㅇㅇ(211.36) 20:15 33 1
4048175 평범한 여자들 몸 진짜 더럽고 못생긴듯 [7] 나갤러(175.197) 20:14 240 15
4048174 순자야 팔이피플 인플루언서가 뭔지도 모른다며 [1] ㅇㅇ(211.36) 20:14 220 5
4048173 하루종일 "짭숙" 으로 제목+내용 검색 새로고침중 [4] 나갤러(118.235) 20:14 195 20
4048172 순자 자격증은 이용사자격이야. 미용사가아니다 [7] ㅇㅇ(211.234) 20:14 180 6
4048171 돈없는 거지들이 정희 까는 이유 나갤러(118.235) 20:13 72 0
4048170 전남친들 죄다 야마자키 켄토 닮음 나갤러(61.43) 20:13 83 1
4048169 팩트) 경수는 영숙이 웃는게 감사했고 첫눈에 반함 ㅇㅇ(39.7) 20:12 207 0
4048168 근데 나 좋아해주는 남자들 다 비슷하게 생기지 않냐 나갤러(61.43) 20:12 25 0
4048167 정희는 돈 많아서 팔이짓도 안한다 나갤러(118.235) 20:12 112 2
4048166 옥순이 라방에서 계속 채팅 달고 논 영숙 현숙 영수 [7] ㅇㅇ(211.234) 20:12 414 4
4048165 정희가 사기친적이 없는데 뭔 사기꾼이냐 병신아 [3] 나갤러(118.235) 20:11 79 3
4048164 변우석 분은 뭐로 유명해진 거임? [2] 타쿠우나미(175.123) 20:11 139 1
4048163 팩트: 영숙이 어제 라방 들어와서 하트 날림 ㅇㅇ(211.36) 20:11 78 3
4048162 순자단들은 말로만 응원하지 말고 실제로 도움을 줘라 나갤러(149.88) 20:11 17 0
4048161 경수가 나솔출연 솔로는 비추고 [1] ㅇㅇ(106.101) 20:11 141 2
4048160 옥순이는 정희같은 사기꾼 양다리련이랑 베프잖아ㅋ ㅇㅇ(39.7) 20:10 74 1
4048159 나솔갤 한남 오빠들 사랑해요 노괴는 오빠들뿐이야♡ ㅇㅇ(119.194) 20:10 12 0
4048158 순자: 저는 팔이피플이 뭔지 인플루언서가 뭔지 모릅니다 ㅇㅇ(211.36) 20:10 80 3
4048157 옥순이 정희같은 사기꾼이랑 친함 똥은똥끼리 [3] ㅇㅇ(39.7) 20:09 215 16
4048156 옥순단이 순자 깐거면 지금 념글은 다 순자빠가 깐거지?? [1] ㅇㅇ(211.36) 20:09 33 8
4048155 순자 미용실 차리면 갈 용의 있는데 ㅇㅇ(211.36) 20:09 41 2
4048154 영숙이 업소글 퍼트린게 옥순이년인데 뭔 관심이없어ㅋㅋ ㅇㅇ(39.7) 20:08 103 3
4048153 남자들 근데 이쁜여자만 노콘항다던데 나갤러(61.43) 20:08 40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