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나는 연애나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생각해도
일단 니 삶을 위해서 혐오는 줄이고

너희 같은 퐁퐁 바라는 한녀 노괴(니네가 쓰는 표현)말고
어리고 예쁘고 글래머에 나한테 돈 쓰는 여자와 결혼을 하겠다 하면 더더욱 혐오를  줄여

사람이 나쁜 생각을 계속 하면 잘 될리가 없어
아직 어린 친구들은 모르겠지만 나이 더 먹으면 얼굴에도 고스란히 드러나
'인터넷에서 찌질이처럼 혐오 글만 쓰고 다닐 스타일'인 게
말을 안해도 보인다니까?
근데 말까지 하잖아? 그럼 완전 티나
가난 사랑 기침만큼이나 온라인 키보드 워리어 느낌은 숨길 수가 없어요

온라인 세계가 다가 아니야
'여긴 나와 같은 생각하는 남자들 너무 많음. 남자들 다 이럴걸?'
아니라니까?
다른 남자들은 니 친구들도 밖에서 노력하며 살아
학업 일 심지어 여자에게도
니 앞에서나 안하는 척하지 니 말에 호응하는 척 하지
너한테 말을 안하는 거야

오프라인 니 삶에서
좋은 점 부각시키고 나쁜 거 고쳐가며
좀 밝고 건설적으로 살아라

혐오를 해서 얻어지는 게 있긴 있나
여자랑 말 싸움해서 이기지도 못하잖아
여자가 싸우다가 대답없는 건 져서가 아니고
아 이 새끼는 진짜 안될 ㅂㅅ새끼구나 해서 더러워서 피하는 거임
99.9퍼의 여성은 니 말에 타격을 1도 안 받는다니까 못이겨

그리고 어차피 오프에서도 뱉지도 못할 말이고
이게 무슨 취업 토론 연습도 아니고
왜 그렇게 싸우는 연습을 하는 거임?
밖에서는 말 꺼내지도 못 할 거를 시간 감정 아깝게

그냥 안타까워서 그런다
그 젊음 그 패기로 잘 좀 살아

인생 길고
니 미래는 니가 만들어나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