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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 8화 총평 (정숙/영호를 중심으로)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5 14:51:04
조회 266 추천 5 댓글 19



*들어가기전


예아 노슨식 영..단어가 아닌

정신분석 썰풀기

시작하겠다 이기





정숙/영호



----


우선 정숙/영호부터 이야기해보자


내 글을 쭉 보던 독자들은


아니 이떄까지 그렇게 영호를 털어대더니

갑자기 왤케 영호를 빨아대냐

궁금한 인간들이 많을 거임


사실 우리 영호

사고 많이 쳣지 ㅇㅇ


정숙이 안 보는데에서


영자한테도 찝적거리고 플러팅하고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76363

현수기한테도 찝적거리다가 코 한대 맞고 빠지고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0566

순자는 호옷 어장에 자기가 쏘옥 하고 들어오네 하면서 요시하다가 정숙이한테 개털리고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61349


막상 정수기가 다가오면 바로 밀어내고 좀 꺼지라고 타박주고 ㅇㅇ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58794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58930


정숙이도 뭐 마찬가지이지 ㅇㅇ

딴 남자한테 그런 건 없었지만 정숙도 자신의 틀에 갇힌 건 마찬가지였음

7화까지만 해도

정수기는 영호를 바로볼 생각이 없었던 거 같다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66041


정숙도 광수랑 데이트하고 어 뭐지 괜찮은데 하고 고민하기도 했고 ㅇㅇ




그래서 여기까지만 보면

나는 둘이 가능성이 낮다고 봤어




----


그러다 8화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남

마지막날 여자들이 고르는 마지막 밤 데이트에서 ㅇㅇ


영호 입장에서는

자신이 그토록 떡밥 던지던 여자들 다 도망가거나 빤스런치거나 정수기가 털어서 사리거나 해서

주변 어장이 황폐화된 거도 있지만


그러나 여전히 자신의 곁에서

초지일관 흔들리지 않는

한 여인을 발견한 게 아닌가 싶어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1096


좀 꺼지라고 돌려 말해도

모욕을 줘도

무슨 짓을 해도

흔들리지 않는 한 사람을 ㅇㅇ


그리고 위에 제목 보면 알겠지만

정숙/영호임 ㅇㅇ


내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결국 영호가 자신을 꺠고 나오는 데에는

정숙스의 공이 크단 말이지



------



자, 정신분석에서 프로이트 센세가 한 유명한 말이 있어


Wo es war, soll Ich werden



그것이 있는 곳에 내가 있어야 한다는 말이지 ㅇㅇ


백상현 교수님의 글은 워낙 어려워서 패스

볼 게이는 알아서 위 링크에서 봐라


여튼 내가 이해한 바에 따르면 이 말은

그것, 즉 충동이 있는 곳에 내가 있다는 말이야


여기서 충동이 뭐냐

성충동 그런 충동이 아냐


우리는 우리가 원해서 태어나나? 아냐

우리는 우리가 원한 만큼 가지고 태어나나? 아냐


사실 인생이라는 건

실존이라는 건 매우 잔혹해


모두가 원하는대로 태어나지는 않아

어떤 사람은 장애로 기형아로 태어나기도 하고

끔찍한 범죄를 당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제3국가 가난한 데에서 뒤지겍 ㅗ생하다가 죽기도 해


충동은 여기서 이와 같이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실존을 말하는 거야


성충동 등 우리의 충동들도 사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게 아니잖아?

그걸 우리가 제어할 수 있으면 충동이라고 안하지 ㅇㅇ


비록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태어나지는 못했어

가지고 싶은 만큼 갖지 못해

똑똑하고 잘생기고 키크고 예쁘고 멋있고 싶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러지 못해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가 있어야 하는 자리에 있어야 해


우리는 그 충동의 주체가 되어야 해


좋든 싫든

가난하든 부자이든

여자이든 남자이든

늙든 젊든

병들든 건강하든


세상의 불평등을 수용하고

그곳에서 우리는 우리의 삶을 살아가야 해


우리는 모두 투쟁하고 있고 싸우고 있어


그래서 우리는 '그것'이 있는 자리에

우리의 의지로

우리의 선택으로

다시 서야 해


비록 내가 키가 작게 태어났을지도 몰라도

가난하게 태어났을지도 몰라도

장애일지 몰라도

아플짐 ㅗㄹ라도

...할지 몰라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살아가야 해, 우리가 있는 자리에서


그래서 우리는 그것이 있는 곳에 서야만 해


우리 자신을 다시 껴안고

거기서 우리의 힘으로

주체적으로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래, 내가 이렇게 좆같이 태어나고 좆같은 건

내 탓이 아냐

그러나 이제는 물러나지 않겠어

이제부터는 나는 살아가기를 선택하고

이 좆같음을 받아들이고

여기서 최대한 발버둥치면서

나로서 살아가겠어


라고 무의식 깊은 곳에서 선언하는 것


그것이 바로 종결의 지점이자

라깡이 거세의 암초를 넘어서는 지점,

그리고 정신분석이 지향하는,

'증상'의 주체화가 아닌가 싶어.


나도 좆문가라 틀릴 수 있으니 양해 바람




------



여튼

그래서 정숙은

자신의 충동을 주체화해서 계속해서 영호 곁에 머물렀어

5일 동안


영호에 대한 충동의 자리에

온전히 자신의 의지로 섰지 ㅇㅇ


그리고 그 힘으로 영호는 자신의 틀을 꺠고 나올 수 있었다고 봐


그래서 나는 생각해

이후 그들이 헤어지든 어찌 되었든

그건 더 이상 중요하지 않아


이미 그들은 자신들의 힘으로

스스로를 분석했고

떠나 보내야 할 것들을 애도했고

라깡의 주체로서 거듭났다고 봐 ㅇㅇ


설령 까먹고 다시 매몰될 수는 있겠지

그러나 나솔 프로에 출연하면서 느꼈던 것들이

몸에 새겨지고 다시 나타날 수 있다고 봐 ㅇㅇ




현숙/영식



우리 찌질이 영식이와 그를 끌어안고 어쩔 줄 모르는 현숙이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1222


나는 아직까지는 둘이 헤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았어


근데 한편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식의 초라함과 비루함 무엇보다 참을 수 없는 찌질짓거리에서도

(지 좋아하는 여자도 하나 못 믿어서 게임드립이나 치는)


그를 사랑하고

그를 포용하고자 하는 놀라운 무언가를 보았어


이를 위의 정숙/영호 시리즈에 참고해서 말할게


현숙스

당신은 좋든 싫든

뭐가 어찌되었든 간에

어쩄든 이 프로에서 영식이를 택했어


당신의 충동과 무의식은 이 남자를 택했단 말야 ㅇㅇ


그래서 선택할 수 있어

여기서 멈출지

아니면 그 남자의 초라함을, 결여를 끌어안고

거기서 더 나아갈 수 있을지를


즉 그것이 있는 곳에

다시 당신은 자리할 수 있겠지


늘 나는 현숙스가 진짜가 없는 삶이라고 보았어

https://gall.dcinside.com/iamsolo/3396684


그리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야


그러나 우리는 다시 선택할 수 있어
단 한 순간이지만 우리의 삶을 변화하고
다시 주체로 거듭날 수 있단 말이지

그러한 영식에게 안녕히 계세요 하고 ㅃㅃ하는 것도 주체적인 선택이라고 봐
하지만 나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러한 남자의 비루함과 초라함을 끌어안고
그것에서 물러나지 않고
그것을 품는 것에서도 생에 대한 사랑을 실천할 수 있다고 봐

어쩌면 당신의 진짜 인생은
거기에서부터 시작할 수도 있겠지

중요한 건
마 영식이 골랏응게 끝까지 끌고가라가 아냐
어떤 선택이든

온전한 자신의 힘으로 할 수 있따면..
거기에 대한 책임을 진다면...

삶의 주인이라고 할 수 있껫지


찌질남 영식이

참 찌질해

내가 삼촌이거나 형이었으면 조팼음 ㅅㅂ


근데 그것도 말야, 참 귀엽지 않아?

영식의 배려가 참 낯선거야, 그래도 참 좋더라고-라고 했을 때

현숙스가 영식을 사랑하나는 걸 느꼈어

거기서 희망을 보긴 했지


어쩄든 당신을 사랑해서 그런 좆같은 게임도 하고

술먹고 화를 내고

그런 거 아니겠어?


그것 또한 받아들일 수 있따면..

그것 또한 진정한 사랑의 단계이겠지../.


근데 정숙이나 영숙보다는

훨씬 더 고통스러울 거야

영식의 상처와 비루함은

내가 예상했던 거보다 훨씬 더 큰 것 같아...


영호가 1빠인 줄 알았는데

영호 스스로가 그 상처에서 주체적으로 일어날 거라고는 생각 못헀어


근데 어쩌면 그런 기적을

우리는 또 기대해볼 수 있겠지..

그게 바로 인간의 아름다움이니까




영숙/영철




영숙/영철도 마찬가지일 거 같아


가장 진보한 단계이고

내가 보기엔 가장 순수한 커플이지만


그러나 역시 둘 사람 모두

자신의 벽을 아직은 넘지 못하는 걸로 보여


이 벽은

이전 정숙, 현숙과 마찬가지로

내가 보기엔 영숙에게 키가 달려있는 거 같아


하지만 나는

다른 경우와는 다르게

한번 자신을 던져보라고 말해보고 싶어 ㅇㅇ


"어 쉬발 나 선택 못 받을 거 같아" 하면서

동생들 앞에서 벌벌 떠는 우리 덩치 산만한 영철스

그래도 참 귀엽지 않아?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0830




------



나머지는 아직까지는 크게 할말이 없음

충분히 다른 글엣 ㅓ설명하기도 했고..


광수순자는 조금 힘들지 않을까 하더라도 나솔 이후에 많이 진행될 거라고 보고..

상철영자도 으음..

영수나 옥순도..


좆같은 기획사에서

분량을 팍 줄여서 ㅅㅂ





--------



이번 기수는 왤케 애 같은 바보 온달들과

그런 애 같은 남자들 케어하느라 정신없는 평강공주들이 많노


그것도 '사랑'이라면 사랑이겠지..





ㅅㄱ




----------------------



*

추가

https://gall.dcinside.com/iamsolo/3481096

여기가 왜 위대하냐고?


위에서 그것이 있는 것에 내가 있어야 한다,


즉 이 말은

현재 내가 사는 삶이

비록 내가 원한 것은 아니지만,

나의 책임으로 삼아 살아가겠다는 거겟찌?


영호가 '내가 죄가 있다면 나에게 돌을 던지세요'라고 말했지?


근데 그 죄는 누구 거다, 사실?


정숙꺼다

정숙이가 계속 들이대고 한거니까

영호는 사실 정숙이 계속 밀어내고 있었으니까


영호는 언제든 빤스런칠 수 있었어


티비에 대고


 "정숙이가 자꾸 들이대서 좀 맞춰준 거에요 ㅇㅇ 이거 진심 아닌 거 여러분 다 아시죠?"

이러고 빤스런치면

자기는 살 수 있어 ㅇㅇ


정숙이는 이제 싼년으로 낙인찍혀서 좆되겠지만 ㅇㅇ


근데 그러지 않았지


정숙의 죄를 지금 영호는

자신의 죄로 생각하고 있지?


그것(정숙의 죄)가 있는 곳에-

자신이 대신 하고 있고, 그것을 책임지려고 하고 있고, 주체가 되려고 하고 있지?


그래서 위대해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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