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짝> 제작진이 '요리사'라고 직업을 밝힌 후 쇼핑몰 모델, 성인방송 출연 등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여자3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20일 오마이스타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짝> 측은 한 관계자는 "프로그램의 진정성이 훼손된 데 대해 공식으로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해당 여성출연자가 출연했던 <짝> ROTC 특집 2편은 결방된다. 오마이스타에 따르면 <짝> 제작진은 회의 끝에 "시청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 <짝>의 남규홍 PD또한 뉴스엔과의 전화인터뷰를 통해 "오후 8시께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여자3호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스파이스 TV '염경환의 진짜夜(야)?'에서 성 관련 사연을 제보받아 재연하는 형식의 프로그램에서 가슴골을 드러낸 바니걸 복장으로 염경환의 진행을 도왔다. 또 이러한 경력 외에도 과거 한 성형외과에서 성형수술 협찬을 받았다는 사실이 온라인 상에서 알려지면서 또 다른 구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한편 <짝>은 지난 달에도 출연자의 과거 경력으로 인해 곤욕을 치른바 있다. 지난달 <짝>에서 남자7호로 출연했던 남성이 2010년 제작된 성인물에 등장한 게 알려지면서 뭇매를 맞았다. 당시 <짝>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출연 서약서를 허위로 기재한 31기 남자 7호에 대한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대천에 나선 바 있다.

방송 너무 믿지마라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