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7,8회 키스신 화면해설 (스압주의, 후방주의)

안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2.06 03:31:10
조회 2269 추천 43 댓글 9
														


https://soundcloud.com/mv4ey8j1chuv/78a?si=d69b0b2363b1493e84fe71fd78581905&utm_source=clipboard&utm_medium=text&utm_campaign=social_sharing


↑ 클릭하면 바로 듣기, 다운 가능 (다운 받은 술사들 있으면 갠소 부탁해)

8회 1분짜리 영상이야. 색다른 느낌을 들을 수 있을거야. (불펌금지)



24b0d766ad8671e869b6d09528d52703cd0ca4d9120f078fd7


24b0d766ad8771e869b6d09528d527037a9ba1c3eb1ac0e8


정진각으로 들어오던 부연이 멈칫한다,

영패를 들고 탁자 앞에 서 있던 욱이 부연을 돌아본다.

그대로 얼어붙어 있는 부연을 보고 욱은 영패를 내려놓는다

“너 이거 잃어버리면 장 백대 인 거 알아?”

욱을 가만히 보던 부연이 몇 걸음 다가간다.

“잃어버린 거 아니야, 왜? 잃어버려서 백 대 맞으면 좋겠냐?”

욱도 부연에게 다가온다.

“진요원에 가니까 없더니, 여기 있었네.”

“날, 찾아다녔어?... 왜?”

“등이 꺼져서, 근데 다시 켜지더라고.”

“등? 서재에 있는 거?”

“지 멋대로 꺼졌다. 켜졌다. 제정신이 아니야.”

“고장 났나 보네, 쓸모 없으면 버려 아, 진요원 물건이었지, 다시 돌려보내든가.”

“내가 너 쓸모가 없어서 버린 거라고 생각하지. 제대로 알게 하려면 먼저 쓸모에 대해 정확히 알고 넘어가야겠네, 내가 너를 데려온 건 내 안에 든 걸 꺼내주기를 바라서였어.”

“알아, 그걸 꺼내야 편안해진다고 했잖아.”

“그래, 편안해지고 싶었어. 이걸 꺼내면 난 다시 죽어, 잘못 알고 있었던 건 네 탓이 아니야. 제대로 말을 안 한 내 잘못이지. 처음에는 몰라서 된다고 생각했고, 나중엔 날 지켜준다는 사람한테 차마 이 말을 할 수가 없었어.”

“그래서 지금은?”

“쓸모가 없어졌다고 했잖아. 그러니까 쓸모가 없어졌다는 말은 니가 너무 고맙고, 내가 많이 미안하다는 말인 거야.”

“그런 거면 내 쓸모가 없어졌다는 건 다행인 거네, 버려진 줄 알고 비참했는데 고맙단 말도 듣고 미안하단 말도 듣네. 그 말 하려고 왔구나, 잘 들었으니까 잘 갈게, 잘 지내란 말은 못 하겠다.”

욱은 가려는 부연을 잡는다.

“왜? 또! 뭐, 언제 마음이 변할지 모르니까 각오하고 있으라고? 너 다음에 또 나 보면 피해 다녀라, 진짜 확 꺼내서 죽여버릴 테니까.”

“다 듣고 가! 불이 꺼졌다, 켜졌다 해서 왔다고 했잖아.”

“그래서 그게 왜?”

“그게... 불이 켜지면 제정신이야. 약속대로 널 돌려보내야 된다고 모든 게 선명하게 보여. 근데 불이 꺼지면 미친놈이야. 그냥 보고 싶고 널 봐야겠어서 왔어.”

“그래서, 지금은?”

“니가 너무 화가 나서 간다고 하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놔야지.”


24b0d766ad8471e869b6d09528d52703921768507b49cfda48


간절한 눈빛으로 욱을 보던 부연이 가까이 다가가서 마주 본다.

그러곤 촛불을 끄듯 욱의 얼굴에 입바람을 분다.

“뭐야?”“불 끈 거야, 불 꺼지라고.”




24b0d766ad8371e869b6d09528d52703201cb31b61d9a44452


24b0d768e2db3e8650bbd58b3680716c90adad1ab7



7fee8173f2d629a27abb8fe258c12a3a53b3eb850c5397312a1b2ff459



눈빛이 흔들리던 욱은 더는 참을 수 없는 듯 부연의 얼굴을 손으로 감싸며 입술을 포겐다.

부연은 눈을 감으며 욱의 입술을 받아들인다.

욱은 한 손으로 부연의 등을 감싸고 다른 손으로 얼굴을 감싼 채 부드럽게 입맞춤을 건넨다.

욱의 등을 감싸던 부연의 손에 힘이 들어간다.

욱은 스스로 외면하고 있던 마음을 퍼붓듯 부연의 입술에 뜨겁게 입을 맞추고 부연도 기다리고 기대하던 마음을 받아내듯 입술을 포겐다.

창문으로 쏟아지는 반짝이는 햇살이 두 사람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감미롭게 입을 맞추는 욱과 부연에서 화면이 정지한다.



24b0d766ad8571e869b6d09528d527031a7e76278ffff0b4

7fee8173f2d629a27abb8fec5b83757386a204d47b5071984a6039d08416fcbd

24b0d766ad8a71e869b6d09528d52703d5e69069099dcfd5f7

7fee8173f2d629a27abb8fec5b857473353043ae00b67a4b27cc9888b0948803

24b0d766ad8b71e869b6d09528d527034248eea4b7a67d7d











욱과 부연이 정진각에서 서로를 끌어안고 감미롭게 입을 맞추고 있다.

“욱이와 부연이가 헤어진다는 약속을 했습니다.”

박진의 초소

“둘 사이에 남녀 상열 지사가 없었다니 깔끔하게 갈라 서면 되겠구먼.”

“깊은 사이는 아니라는 게 차라리 다행이네요.”

“밤에 둘이 같이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지들 입으로 분명히 털어놨어, 일말의 가능성도 없는 아주 깨끗하고 순결한 사이.”

욱이 부연을 벽으로 밀어붙인다.

두 사람이 서로의 입술을 찾아 뜨거운 입맞춤을 나눈다.

서로의 입술을 격정적으로 탐하던 두 사람이 잠시 입술을 뗀다.

하지만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은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

욱이 부연의 옷고름을 조심스럽게 풀며 떨리는 눈빛으로 다시 입술을 포겐다.

부연은 그런 욱의 목을 끌어안으며 더 몸을 밀착한다.

부연이 격정을 이기지 못한 듯 욱을 장식장으로 민다.

로를 뜨겁게 바라보던 두 사람이 다시 격정적으로 입을 맞춘다. 욱의 가슴으로 미끄러지듯 내려가던 부연의 손이 푸른 기운을 느끼고 멈칫한다. 부연은 입술을 떼고 욱의 가슴을 바라본다

. “방금 니 안에 있는 기운이 나한테 다 왔어.”

“얼음돌?”

“어, 대단한 기운이네, 이걸 정말 내가 다뤄서 꺼낼 수 있을까?”

“항상 멈추고 싶었는데, 지금은 멈추고 싶지가 않은데.”

“다시는 그런 생각하지 마. 그러더라도 내가 절대 안 해줄 거지만.”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서로를 애틋하게 바라보던 두 사람은 소중하게 꼭 끌어안는다 욱이 포옹을 풀고 부연과 시선을 맞춘다.


24b0d766ad8368ef20b8dfb336ef203e8367f4afa252459731

24b0d766ad8369ef20b8dfb336ef203eaa9c8743606fdd5662




“멈춘 김에 이 상황을 어떻게 수습할지 생각해 보자.”

“왜? 불을 왜 켜? 꺼, 꺼!”

입바람을 부는 부연을 보고 피식 웃던 욱은 그대로 번쩍 들어서 탁자에 앉힌다.

“우리와 계속 같이 있으려면 약속을 되돌려야 돼.”

“이미 약속을 하긴 했지.”

“그 약속은 그 자리에서 총수님이 함께 하셨기 때문에 송림과 진요원의 약속이기도 해.”

“그 약속 덕분에 서율이 살았으니까 괜찮아.”

“총수님께 양해를 구하고 너의 어머니와 약속을 파기한다는 합의를 받아내야지.”

“합의? 우리 어머니를 협박이라도 하게?”

“설득을 해야지, 남들이 하는 대로.”

욱이 무릎을 꿇고 부연을 올려다본다.

“제가 앞으로 잘 할 테니 댁의 따님과 혼인을 허락해 주십시오.”

“괜찮네, 어디 나한테도 해봐.”

“안 돼! 우리 상황 수습해야 돼. 이대로 다시 옆길로 빠지면 다시 제 정신으로 돌아오기 힘들어.”

“그래, 그건 나중에 지금은 수습부터. 나 없이도 우리 어머니 몇 번 만난 적 있지, 어땠어?”

욱은 추섭사를 수기로 흔적도 없이 박살낸 걸 떠올린다.

“뭐 하는 짓이냐?”

“원장님 취향이 혹시 그쪽이십니까? 깜깜한 방에서 바늘로 찌르고 뭐 이런 거 좋아하세요?”

현재, 욱이 후회하는 눈빛으로 벌떡 일어선다.

“아, 바늘 얘기는 하지 말 걸.”

“바늘이 왜”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바늘로 찌르더라도 납죽 엎드려 봐야지.”

“니가 수습하는 건 아무래도 힘들겠다. 일단 약속대로 내가 돌아가야겠다.”

“뭐? 이대로 간다고?”

“버티면 총수님도 곤란하실 테고.”

욱의 얼굴을 쓰다듬는다

“너도 너 미움만 받을 거야, 일단 내가 돌아가서 안심시켜 드린 뒤에 말을 꺼내볼게.”

“그래 그럼 그렇게 해, 총수님과 상의해서 나도 방법을 찾아볼게.”

두 사람은 다정한 미소를 나눈다.


출처: https://record-445.tistory.com/87, https://record-445.tistory.com/86

https://galpinote.tistory.com/615, https://galpinote.tistory.com/614

https://blog.naver.com/dpsxlr0113/222977605770

추천 비추천

43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60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916 공지 환혼2 갤러리 이용 안내 [4] 운영자 22.12.22 2752 2
8062 일반 하 고윤정 왜케 이쁘게 나오냐? [1] ㅇㅇ(175.193) 05.04 166 1
8049 일반 무덕이 안에 있는 낙수의 혼이 어떻게 [2] ㅇㅇ(58.230) 02.14 413 0
8047 일반 시즌1 시즌2 5일만에 정주행 완료 ( 궁금한점있음!!!!) [2] 환갤러(50.210) 02.10 336 1
8044 일반 시즌1 보고 이제 시즌2 1화 보기 시작했는데 진호경 이년 환갤러(58.122) 01.29 247 0
8043 일반 10화 혼례식 촬영지 어디임?? [2] 환갤러(118.235) 01.21 392 0
8042 일반 환혼 5화 질문이요 [3] 환갤러(115.92) 01.19 342 0
8040 일반 박진은 낙수 얼굴 왜 못알아봐요? [2] 환갤러(222.110) 01.15 446 0
8039 일반 환혼1 안보고 봐도 이해감? [1] 환갤러(125.182) 01.10 389 0
8038 일반 빚과 그림자 10번은 다시 복습한 듯 ㅇㅇ(222.237) 23.12.28 306 7
8034 일반 환혼 첨보는데 이거 왜케 좋음 ㅠ ㅇㅇ(211.187) 23.12.23 310 8
8031 일반 환혼 팬은 어디든 존재한다...ㅋㅋㅋ 환갤러(121.130) 23.12.04 541 17
8030 일반 간만에 다시 보니까 재밌다 ㅇㅇ(106.102) 23.12.03 264 7
8017 일반 키스신 또 봤는데 [2] 환갤러(118.45) 23.10.28 826 6
8014 일반 장욱이랑 이선생이랑 싸우면 누가이김?? [2]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0.21 621 0
8012 일반 환혼2 9화 거북이 왜 자살함? [1] ㅇㅇ(223.62) 23.10.18 687 0
8011 일반 야 소이 언제뒤지냐 [1] ㅇㅇ(223.62) 23.10.17 459 0
8010 일반 환혼2 3화 보는중인데 안쓰러워 [3] ㅇㅇ(223.62) 23.10.17 584 1
7999 일반 환혼2 마지막 화에 대한 내용 질문 있는데요 [2] 대깨초콜릿칩(221.133) 23.09.20 798 0
7998 일반 따뜻하게 쉴 수 있게 해줄게 [3] 환갤러(121.130) 23.09.19 651 6
7997 일반 Lee Jaewook & Go Younjung moments 환갤러(121.130) 23.09.18 378 4
7996 일반 환혼 파트1,2 명대사 총모음 환갤러(121.130) 23.09.17 373 3
7995 일반 Jang Uk & Cho Yeong » Light and Shadow. 환갤러(121.130) 23.09.17 290 3
7992 일반 영본 "'환혼' 낙수 계기로 액션 재밌어졌다 " 환갤러(222.237) 23.09.13 577 16
7991 일반 환혼2 → 환혼1 → 환혼2. 이렇게 보는 걸 추천함. 환갤러(121.130) 23.09.12 644 0
7990 일반 너무 늦었지? 혹시 10회 화면해설 텍본 올라왔어. [1] 환갤러(211.204) 23.09.04 511 3
7985 인스타 고원본 커피차 (ft욱본) ㅇㅇ(118.235) 23.07.31 980 16
7980 인스타 영본이 고원본한테 커피차 보냄 [1] ㅇㅇ(211.36) 23.07.20 1185 26
7975 일반 진짜 뜬금없이 궁금한 건데 ㅇㅇ(119.195) 23.07.09 559 5
7973 일반 미디어아트 가본사람잇냐 [2] ㅇㅇ(119.69) 23.07.01 591 0
7972 인스타 율본이 욱본한테 커피차 보냄 ㅇㅇ(223.38) 23.06.28 952 15
7966 인스타 영본이 보낸 욱본 커피차 [1] ㅇㅇ(118.235) 23.06.18 1900 125
7965 인스타 소이본 인스타(욱본 커피차) ㅇㅇ(39.7) 23.06.17 982 11
7958 일반 티.벤 드.라.마 채널에서 밤에 우리드 재방한다 [2] ㅇㅇ(223.62) 23.05.25 845 15
7953 일반 제일 처음 저장했던 짤 [4] ㅇㅇ(223.62) 23.05.10 1520 21
7950 일반 장면 장면 다 예쁘지만 [2] ㅇㅇ(223.62) 23.05.08 1345 25
7945 일반 영본 초연본 세자본 상 받았나봐 [4] ㅇㅇ(223.62) 23.05.02 1623 86
7938 공식/ 환혼 빛과 그림자 미디어아트 [4] ㅇㅇ(211.36) 23.04.25 1376 29
7933 일반 환혼으로 애배를 이만~큼 담아가네 환혼즈는 사랑이야 ㅇㅇ(223.62) 23.04.20 634 10
7932 일반 이야 진부연 본체 ㅇㅅㅇ(106.101) 23.04.19 1608 32
7931 일반 내가 재미난거 찾음 장욱 유죄씬 [1] ㅇㅇ(115.23) 23.04.19 1208 8
7929 일반 당구캐 마음이 예뻐서 좋음 [1] 00(1.250) 23.04.17 807 14
7927 인스타 욱본이 당구본한테 커피차 보냄 [5] ㅇㅇ(175.223) 23.04.15 1644 31
7926 인스타 욱본이 율본한테 커피차 보냄 [2] ㅇㅇ(175.223) 23.04.15 1298 39
7925 일반 율본이 환혼 촬영 감독님께 커피차 보냄 [3] ㅇㅇ(223.62) 23.04.15 1365 33
7924 일반 요새 뒤늦게 환혼에 빠졌는데 [1] 민속고대(58.140) 23.04.15 736 9
7922 일반 파트2 장욱 매력 [1] 00(1.250) 23.04.14 791 16
7920 일반 곱씹을 수록 10회는 너무했어ㅜㅜ [1] ㅇㅇ(223.38) 23.04.08 1041 18
7918 일반 작가님들 백상 후보 노미 [1] ㅇㅇ(211.36) 23.04.07 793 12
7914 일반 9회 화면해설 전문 올라왔어. [3] o o(211.204) 23.04.04 1324 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