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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의 전투 낚시와 기적의 산천어 계류낚시(스압)

고정닉이라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11 16:34:07
조회 25013 추천 142 댓글 147

- 지옥의 전투 낚시와 기적의 산천어 계류낚시(스압)


브금 재생하면서 보길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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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장대비가 내리고 물색이 뒤집어짐


오늘 출발전에 확인해보니 수량이 좀 안정됨


최상류 각오하고 진입하기로 결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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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 ㅇㅈㄹㅋㅋ


오전6시 수온 약16~18도 물색흐림 날씨흐림


갑자기 내려간 수온,물색,날씨 최악의 삼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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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어느정도 예상도 했고 작정하고 와서 딱 2시간만 조지기로함


겨울 제외 매달 1~2회이상 14년동안 다녀서 지형 마스터임


장마철에 한두번 다닌것도 아니지만 이번만큼은 긴장하고 진입함


참고로 여기 전파 안터짐+등산로 없음 하루 버틸 생각으로 고립도 각오하고 들어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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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름에는 시원한 보리차가 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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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도 안나오니까 똥폼이나 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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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부터 본격적인 포인트 시작인데


가장 큰 변수인 비가 내리기 시작함


구라청 예상보다 1시간 더 일찍 내림


더 올라갔으면 어휴...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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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철수함 진짜 초고속으로 암벽 넘어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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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속 때문에 올라갈때는 뒤지게 힘든데


내려갈때는 부스터생김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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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돌탑 쌓아두고 기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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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구독자 1000명 넘기구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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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타고가면 재밌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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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잇짜 하고 바로 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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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와류 있어서 수영이 더 힘듬 아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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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성공 바로 컵라면 말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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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스며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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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 냄새 맡으면서 정신 좀 차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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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끝내긴 아쉽다


커피 한잔 때리고 오전9시 중-상류권 진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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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뭐...안전한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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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는 그래도 버틸만한 물색인가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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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라도 나오는게 어디야ㅠㅠ 하는데


또 비 내림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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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건너편에 뭔가 보임


설마 은어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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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단강 건너기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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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은어보트였음


어떻게 돌 사이에 낑긴거 꺼내보니까 흙이 가득 차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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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얏호우 다음달에 은어낚시 준비한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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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뜨니까 갈겨니들 튀어나오기 시작함


상황이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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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천어 보고싶다고...제발 한마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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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함이 닿은건가???


진짜 드디어 나왔어...울먹이면서 랜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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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구나...


근데 이녀석 조행기 작성하면서 보니까


기적의 산천어였음


왜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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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3월달에 같은 포인트에서 잡고 릴리즈 했던 그 암컷임


어떻게아냐고? 파마크가 똑같음ㅇㅇㅇ


ㄹㅇ 이게 기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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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만 해도 만족했으니까 낚시 때려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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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호 이제 맥주 마셔야징ㅋㅋ


시간나면 신선놀음편도 올리겠삼




- 오느레 산천어 계류낚시 짧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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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설쳐서 오후 5시에 지류쪽으로 들어감


이쪽은 수온 18도라서 낚스가능


산에서 내려오는 물이라서 본류보다 차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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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량이 적은곳이라서 포인트도 적고 개체수도 적지만


증수 이후에 포인트가 넓어지고 고기들이 본류에서 수온 따라서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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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매번 고기가 있었는데 올해는 한번도 못봄


산란터라서 8월 이후에는 자리잡는 녀석들이 보일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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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광껴도 물색 때문에 하나도 안보이는데 고프로 넣어보니 갈겨니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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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심 2~3m구간 여긴 입수말고 길이 없어서 싫어함


저 앞에 나무 때문에 캐스팅하기도 맨날 뭣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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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슬라이드 개장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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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원래 고기 없던곳인데 체이스보고 입질은 못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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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포는 10년 넘게 봐도 질리지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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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크 신기한놈


이쪽에 정착한 개체들 특징이 물색 따라서 발색이 어두움


지금 수량 늘어나서 좀 옅어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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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25cm정도는 몇번 봤는데


이런 사이즈는 처음 봄


본류에서 올라온 녀석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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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cm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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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이나 사이즈가 큰녀석들은 별로 없지만


여기 산천어들은 나름의 매력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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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워진다 도망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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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도 막막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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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대탈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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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고르잡종 댕댕이랑 냥냥이 둘다 만져달라고 쫓아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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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할때 차에 머리찍힌 까치살모사 봄


저때만 해도 살아서 꿈틀거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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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치살모사 였던것으로 변함..ㅠ


독사라서 도로 밖으로 치워뒀는데


반대편에서 사람오길래 밟을까봐 알려줬더니 으아악하심ㅋㅋㅋ




- 4일간의 산천어 계류낚시 조행기(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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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박떠서 다시 씀


5월 한달동안 아파서 피똥싸다가 체중5kg 빠짐ㅠㅠ


그래서 한달만에 계류나옴


이번 조행은 쓰레기 바늘 달았다가 조과가 나락으로감ㅋㅋ


밤새고 오전5시30분쯤 낚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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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짜치만 만나다가 23짜리 하나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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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개체수가 정말 많은데


1~2년 사이에 어디 카페에 입소문 탔나? 선객도 많아짐


이쪽 수계가 어려운편인데 처음오면 잡기도 어려워서 이쪽으로 다 몰리는듯


수량이 적어서 저번보다 사이즈가 많이 커지질 않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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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보다 작은 사이즈들이 너무 많아서 사진도 안찍고 대부분의 포인트를 스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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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미까지 오렌지빛으로 물든 유니크 산천어 나옴..


사진을 제대로 못담은게 아쉬운데


가끔가다 이런애들 잡히면 사진 찍는맛이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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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개가 굉장히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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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그늘 밑에 은엄폐하고 던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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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마지막 산천어


털린것도 많고 나름 즐겼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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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뽕 뽑았던 포인트


상류부터 시작했던 선객이 조져버림


칙쇼!! 도로가 있으니까 차타고 먼저 와버리니까 할말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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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 3명인데 처음오신듯함


옆에 도로 있는데 진입로 못찾았는지 물길로 철수함


나만 똥씹음....


어디까지 갔는지 여쭤보고 조심히 가시라고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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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우회해서 저번에 철수한곳 도착함


오늘은 여기도 넘어서 발원지까지 처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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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를 올라오긴 했는데 산천어 한마리 체이스보고


고기가 영 안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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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할만한 구간도 없고 일단 계속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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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지도로 봤던 목적지에 도착해서 보니까


그냥 산그늘임


바로 새우탕 조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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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도 잊지 않는다


아이스커피 마려웠는데 


얼음 다녹았음 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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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는 당연히 다 챙겨감


슈어님 조끼 잘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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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도 아닌데 타죽겠음


첫날 7시간의 계류낚스를 마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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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새벽부터 청개굴스가 반겨줌


어릴때 동네에서 많이 잡고 놀았는데 이제 안보임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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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전5시부터 등산스타트 


여기까지 이미 1시간 올라옴


본류 수온17도라서 오전10시까지 속전속결로 올라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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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넘게 보니까 솔직히 별 감흥은 없음


그래도 깝치거나 무리는 절대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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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는 이런데 있음


핀포인트 꽂아넣고 바로 텐션 잡아야함


착수와 동시에 입질이 오기 때문에 캐스팅,라인텐션 잡기 하나만 잘못해도 바로 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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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리 털리고 한마리 뽑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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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시간쯤 올라가서 간식하나 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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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다가 구렁이만남 귀한 경험이였음


멸종위기보호종 2급이라 구경만함


어릴때 뱀 10마리 키우던게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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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렁이는 영물이니까 내게도 행운이 궁시렁하다가 뽑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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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산의 주인 구렁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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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6시간째 더워서 입수함


고기도 계속 털리고 힘들다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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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초밥이랑 진미채 어묵볶음 싸왔음


근데 더위 먹어서 잘 안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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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한잔 조져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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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로 손 좀 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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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개같이 올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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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온 20도 넘으니까 산천어 영역에서 갈겨니가 나옴


산천어는 수온20도 넘어가면 먹이활동 안함


내가 맨날 일출부터 달리라는 이유임


철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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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의 등산 끝


오늘은 친척 찬스써서 차타고 철수함


보통 걸어서 철수까지 고려하면 12시간 걸림


왕복12~15km 그날 철수하는 코스마다 좀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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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척 기다리면서 쇠살모사 새끼 봤음


대부분 낚시꾼이 칠점사를 만나는 경우는 거의 드뭄 


살모사,쇠살모사 보고 까치살모사(칠점사)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음


칠점사는 고도가 좀 있는곳에 주로 서식함


다음에 기회되면 칠점사 찍어서 보여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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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결국 뻗음


오후 3시에 본류수온 체크하니까 20도


바로 18도 나오는 지류로 처들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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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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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면서 체이스 한번도 못봄


고기가 많이 빠졌음 


빨리 장마가 와야 고기들이 올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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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감별사 산천어 선생님....


산천어 잡는게 쉬운게 아님 안먹힐때는 뭘해도 안먹힘


저러면 나도 어쩔수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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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조져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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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뒤면 해가져서 바로 탈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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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류낚시 마지막날


이제 좀 질렸음ㅋㅋ...그냥 별장앞에서 신선놀음 하기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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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반팔입고 깝치다가 샌드플라이랑 모기한테 뒤지게쏘임


신선놀음은 얼어죽을 솔직히 헌혈파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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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애 꺽지...


다른곳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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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별장 근처 지류조짐


꺽지 잡으러 나왔다가 그냥 산천어로 치러감ㅋㅋ


수온 재보니까 18~19도


전에 산천어 확인했던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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꺽지대라서 제압은 어려운데


저정도 사이즈도 재밌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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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포앞 포말에만 4~5마리 있었음


본류 수온이 높으니까 차가운 수온따라서 올라온듯


폭포를 못올라가서 저 앞에 다 스쿨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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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날인데 그래도 재미는 봤으니까 만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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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하고 또 새로운 지류쪽 탐색하러옴


이쪽 물이 16도로 가장 차가웠음


대신 고기는 없어서 물놀이만 하구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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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기 몇개 줍줍해서 생수로 헹구고 먹음


새콤한게 맛있음


다음 계류는 비오면 출발함



https://youtu.be/xjNUpibguuQ



유튜브도 스킵한게 많아서 조행기랑 크게 다른 내용은 없는듯




- 모험으로 가득했던 산천어 계류낚시 조행기(1) 스압

- 모험으로 가득했던 산천어 계류낚시 조행기(2) 스압

- 모험으로 가득했던 산천어 계류낚시 조행기(3) 스압




출처: 루어낚시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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