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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규어 제작기]동방프로젝트 모리야 스와코 제작기 [스압]

개구리나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7 16:20:45
조회 34940 추천 343 댓글 250

- [피규어 제작기]동방프로젝트 모리야 스와코 제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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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이미지>

안녕하세요. 취미로 도색하는 개구리나무입니다.

이번에 제작한 피규어는 국내 원형사 Lilim111님의 동방프로젝트에 나오는 모리야 스와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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킷은 일본 사이트 Booth에서 좌수공방 부스를 통하여 구매하였습니다.

피규어 도색하면서 처음보는 고급스러운 포장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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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이 사포질 이후에 가조립을한 모습입니다.

좌수공방의 킷은 몇개를 만들어 보았지만 언제나처럼 기포와 단차가 거의 없는 깔끔한 킷이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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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형사님의 집착과 강기가 느껴지는 파츠들... 세세한 표현들이 잘되어있어 다듬을때는 조금 힘들었지만

저런 디테일들이 하나하나 모이니깐 아주 이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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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색을 도색한 이후 아이페이팅을 시작합니다.

저는 아이페인팅할때 타미야의 에나멜 도료를 사용하여 붓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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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는 살색이 살짝 비치는 흰색 스타킹으로 도색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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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색과 관련된 파츠들을 전부 마무리 해준뒤 옷을 비롯한 소품들을 도색해 줍니다.

이번에는 디테일에 최대한 신경을 쓰면서 붓질과 에어브러쉬로 도색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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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질감 차이를 위해 머리를 제외한 모든파츠에 우레탄 마감제를 뿌린뒤 그위에 수성마감제를 뿌려 마무리를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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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탄이 건조되는 동안 베이스파츠의 도색을 마무리 해둡니다.
바닥의 웨더링은 프라마크의 실사 웨더링을 처음 사용해봣는데 초보자가 쓰기 좋은거 같습니다.

바닥 웨더링 표현이후 그위에 물표현제를 붓고 물결을 만드면 베이스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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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조립하면 볼수없는 뱃살을 시작으로 모든 파츠들의 조립을 시작해줍니다.

이킷의 난이도가 제일 높은 부분이 저 프릴들과 허리의 장식들이여서 신중하게 작업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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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디테일들은 조립을 하면서 추가해주면 완성!!

  




아래부터는 완성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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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킷을 구매한지는 약 1년정도가 된거 같습니다.

킷을 구매할땐 도색을 시작한지 2달 정도 되던때여서 킷을 구매하면서

이건 도색시작 1년이 되면 그때한번 도전해보자 하고 구매한 킷이였는데

이렇게 완성을 해보네요... 1년전과 비교하면 실력이 조금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많이 부족한거 같습니다.


끝으로 항상 밤늦게까지 조언과 도움을 주시는 Lilim111 선생님께 감사를 드리면서

작업기를 마무리 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 [동방프로젝트]콘파쿠 요우무 제작기


안녕하세요. 취미로 도색하는 개구리나무입니다.

이번에 제작하게된 피규어는 원형사 ptn_t님이 만드신 동방프로젝트에 나오는 콘파쿠 요우무입니다.
비록 게임은 하지않지만 캐릭터들은 귀엽게 생각하고 있어서 꽤 좋아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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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처럼 사포질후 가조립.. 이번 킷의 경우에는 지난번 카페를 만들때 킷상태가 좋지않아 사포질에 고통을 받은지라 이번에는 좀 쉬어가는

느낌으로 제작을 하려고해서 어느정도 손질된 킷을 구입하게 되어서 비교적 사포질에 시간이 오래걸리진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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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다가 마스킹졸을 바른뒤 피부 도색... 이때까진 힐링하면서 도색을 햇습니다.

그리고 눈그리기를 시작... 여기서 큰문제가 한번 발생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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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작업대로라면 밑그림 > 마감제 > 건조 > 다시눈 그리기 이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위 사진이 한 20~25%진행한 단계입니다..

근데 제가 마감제를 두껍게 올렷는지 충분히 건조를 시켯다고 생각을 하고 손으로 집었는데 볼에 지문을 찍어 버립니다.

그래도 지문 자국이 깊게 찍히질 않아서 리림 선생님이 수습을 해주셧는데 한번 터진 멘탈을 부여잡지 못하고

이마랑 턱에 지문을 또찍게 됩니다.. 소생불가 판정을 받고 결국 신너탕... 첫 신너탕이기도 했고 그날하루는멘탈이
그냥 나가버려서 사진으로도 남기질 못했네요....
여기까진 TMI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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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진 맨탈 부여잡고 그래도 어찌저찌 눈은 이쁘게 잘 그려졌습니다. 킷이 약간 퍼리 관상이라 아래눈썹 그릴때 고생을좀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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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적으론 이런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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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오래걸리는 눈을 다 끝냇으니 남은 파츠는 금방입니다. 옷을 비롯하여 남은 파츠들도 도색을 해주면 끝!

옷이나 칼집에 있는 무늬들은 데칼이 들어있지않아 붓으로 도색해주었습니다. 흰색이라 그런지 색이 잘 안올라가서 고생을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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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했으면 조립도 금방입니다! 하루 날잡고 하면 끝!!!!

이면 좋겠는데... 이번 킷에서 가장 힘들었던 베이스 작업이남았습니다.

처음 원형 사진을 보자마자 든생각이 "와 요우무 벛나무 아래 있으면 개쩔거 같은데???" 였습니다.
마침 수업들었던 수강생분의 과거작품 중에서 수영복G41에 나무를 베이스로 하신분이 계셔서 언젠간 나무를 만든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습다.
그때 이생각을 하지 말았어야 했는데..

그래서 우선 리림선생님과 좌수공방 사장님에게 사포질을 하면서 "저 이거 베이스 벛나무 하고 싶어요!!!!" 라고 호기롭게 이야기를 했는데

"절대 하지마세요. 저거 엄청 오래걸리고 힘들어요. 그분도 그냥 나무하는데 6개월 걸리셧어요. 근데 벛나무? ㅋㅋㅋㅋㅋㅋ"

라고 말씀하시면서 말리셨습니다. 근데 홍대병이 걸렸는지.. "그래도 만들어 볼래요!!" 라고 대답했고
선생님은 1년에 한번씩 나무 만들겟다고 
찾아오는데 올해는 그게 저라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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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겠다고 했으니 일단 재료를 사줍니다. 나무 기둥과 가지 부분은 퍼티와 그외 재료들로 만들 예정이였고 

벛꽃부분은 안개꽃 드라이 플라워를 이용할 예정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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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시작된 나무제작, 진짜 힘들었습니다. 퍼티는 처음 써보지... 손에 달라붙지.. 반죽하려면 손은또 아프지...

손에 너무 달라 붙으니깐 선생님이 베이비 파우더를 빌려주셔서 베이비 파우더를 묻히고 하니깐 이번엔또 가루가 날리지..

다른 수강생분들이 그때 눈그리고 그러던 때여서 아주 민폐가 따로 없었습니다... 도색 수업와서 혼자 베이킹 수업을 듣고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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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벚나무... 선생님이 정말 많이 도와주셧습니다.. 다시한번 감사를....

꽃붙이 면서 내가 이걸 왜 하겠다고 한거지... 라고 생각한게 한두번이 아니였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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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완성된 요우무!! 뒤에 있는 비석은 늦은 시간 선생님과 메로나를 먹으면서 나온 막대기로 만들었습니다.

피규어랑 베이스랑 꽃으면서 선생님이랑 같이 "와 이게끝나네!" 라면서 소리쳣네요...ㅋㅋ

정말 이번피규어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가장 재밋게 작업을 한거 같네요. 처음써보는 재료들도 많이 써보고 기법들도 많이 배웠던거 같습니다.

이번 작업기는 주저리 주저리 TMI가 많았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럼 다음 작업기로 찾아 뵙겠습니다!








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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