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어딜가도 쭉 인정받고 힙합으로 돈 좀 만진 사람들은 사실 좌파가 될 수 없다.

힙합의 기본 베이스가 저항이라는 거는 rock처럼 기존의 사회에 저항해서 나에게 자유를 달라거나 비폭력 평등한 히피 사회를 만들자가 아니고

기존의 틀을 부수고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해서 기득권이 되어 내 지역과 내 사람들한테 베풀고 평화를 누리겠다는 건데

가사로 불만이 존나 많은 것도 내 생존권을 직접적으로 위협하는 경찰 혹은

그쪽 바닥이 워낙에 쓰레기들이 많다보니 좆도 아닌게 갱스터인척 하고, 남 눈치나 보고 음악하는 놈,

게이처럼 예쁘장하게 자기 포장하고 돈 버는 놈들과 경쟁에서 이기겠다는 마인드인데 

사회 욕하거나 광우뻥이나 세월호 내란같은걸로 노래가사나 sns에 대통령 욕한다고 좌파라 단정지으면 안된다. 

그거는 이슈에 편승해 호감작을 하는 것이나 그냥 뉴스만 보고 냄비처럼 달아올랐거나

단순히 좆같으니까 하는 메시지일 뿐이지 정치성향이랑 하등 상관이 없다.

홍대나 이태원 자체에 힙합이 뿌리박히기 전에

락이나 인디 좋아하는 4050 좌파들이 그냥 자리잡고 있었다.

이새끼들 대부분은 금수저 집안에 학력도 제법 되고 외국물도 일찍 먹은 기득권은 맞는데

이놈들이 부모들이나 친구들 사이에서 보고배운 비교대상이라는거는 우리같은 좆밥찌끄레기새끼들이 아니라

SKY대학 나온 상위 1% 수재들이거나 오렌지족들 같이 여자들을 놀이기구처럼 갈아타대는 소위 말해 잘 나가는 새끼들인데,

한마디로 자기 포지션은 걔네들에 비하면 '애매' 하다는 이야기다.

애매하다는 이야기는 어디가서 리스펙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대안활동으로 데모를 하거나 물 건너 온 음악을 핑계삼아 재기를 노리는 거다.

얘들보다 못한 힙스터 찐따들이 얘네들을 통해 중2병 자극을 받아온 건 사실이고,

화장 미국에 아시아 창녀같이 하고다니는 그루피년들도 많이 있었고 그년들이 얘들 먹여살렸다.,

그렇게 학창시절 세탁한 힙쟁이들끼리 홈런도치고 수컷 행세를 보장 받을 수 있었다.

그래서 인디든 힙합이든 얼굴이 평타 이상이고 잘만 꾸미면 그냥 아가리 닫고 있어도 여자들한테 인기있었다.

대신 얘들은 강남오면 좆밥이 되는건 현재까지 마찬가지지.

아무튼 홍대, 이태원 바닥이 똥팔육 좌파 새끼들의 비행장소였기 때문에 아무리 락, 인디가 죽어도

여기서 활동하는 새끼들이 업계 사람들에게 죽어라 세뇌당하고 보고 배운게 있고,

인디문화 소비층 자체가 좌파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무슨 이슈가 터지면 지가 따봉이 마렵든, 소신발언을 하든 좌파 티를 낼 수는 있어도,

우파적 행보를 보이는 짓은 절대적으로 금물이다.

미국 래퍼들도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해야하는 이유가

힙합 소비층이 흑인들이기 때문에 싫어도 어쩔 수가 없다.

아무튼 한국에서 오리지널한 힙합을 하려면 이 벽을 반드시 깨 부숴야한다.

힙합이 남성의 야수성과 정복감을 보여주고, 그걸 듣는 사람이 젊음과 패기를 느껴야지

자꾸 호감작 할라하고 깨끗한사람인 척하면 내리막을 걷게 된다.

음악가가 자기 본업을 잘하고 인정받으면

사실 좌파든 우파든 그 까짓게 무슨상관이겠냐?

오리지날 좌파든 생계형 좌파 짓거리를 해도

봉박이홍이나 신해철 같이 자기 본업에 충실하는 인간이면 욕 안먹는다.

자기 본업도 못하는게 굳이 좆도 모르는 '정치 발언'하거나

"래퍼니까 목소리 좀 내줘"의 병신같은 대중들의 니즈에 홀려서 깝치고 다니면

음악으로 인정 못받은거 지랑 비슷한 여관바리같은 할매 할배 병신들 따봉딸로

아주잠깐은 인정욕구 해소할 지언정, 릴펌처럼 병신소리 듣고 커리어 시마이 하는거다.

칸예는 트럼프 빨고 나치빨고 온갖 개짓거리하고 다녀도

보여준게 있으니까 아 이새끼 관종짓하네 하고 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