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light : wing
Lowlight : will do?

이 EP가 마음에 들지 안든다면 스카이민혁이 전에 냈던 모든 곡들을 싫어할 가능성이 크다. 드럼이 강조되는 몽롱한 프로덕션이 이 EP를 다른 프로젝트와 차별시킨다. 스카이민혁 프로젝트 특유의 개쓸때 없는 비트 체인지도 좋게 들릴정도로 좋다. 스타일의 변화는 wing의 첫번째 벌스에 플로우 말고는 전에 시도한 것 뿐이다. 하지만 그 전에 스타일을 오롯하게 만들며 그전에 보이던 흠을 다 체웠지만 전에 보여줬던 멜로딕한 랩은 벌스에들은 보이지는 않는다. 그 전에 사용하던 멜로딕한 스타일은 훅에 배치하였고 이것이 정말 신에 한수였다. 굵고 짧은 벌스와 훅의 반복이 24분 동안 귀를 즐겁게 해준다. 그에 날것 같은 보컬들이 주는 분위기를 아쉽게 피처링에 의해 파괴된다. 고민정과 알트의 외에 피처링들은 정만 들을 가치가 없고 크루셜 스타의 앨범 자랑은 정말 ㅂㅅ 같다는 말로 밖에 표현이 되지않느다. 피처링 때문에 노래들의 수준이 정말 많이 내려가는 것이 느껴지는 부분이 특히 Neverland의 스카이민혁의 듣고 팬이 된 엄청난 두번째 벌스를 듣고 싶어도 크루셜 스타 때문에 듣기가 정말 꺼려진다. 놀랍게도 이 EP는 스카이민혁 프로젝트 치고 다루는 주제들이 다양하고 뛰어난 스토리탤링으로 설교한다는 느낌보다 감정선을 건드리는 느낌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이어지는 은은한 분위기 때문에 밤늦게 숙제하면서 듣기 딱 좋다. 날개는 프로젝트를 곁 짓기 정말 완벽한 노래이다. 깔끔한 재즈 힙합 비트 위에 완전히 바뀐 플로우, EP에 정말 잘 어울리는 피처링 벌스, 그리고 마지막 비트 체인지로 스카이민혁은 자신을 증명하는데 성공한다. wing 말고 모든 노래들은 아쉽게 EP 형태로 처음부터 끝까지 들으면 들을만 하고 혼자서 들으면 촌스럽게 느껴진다. 이것만 고치면 명반 딱지도 부쳐줄수 았는 프로젝트다.


제 옛날 중딩 시절 꺼여서 욕좀 있고 많이 짜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