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실 << 본인 좋아하는 예수가 보았으면 십자가로 쳐맞았을 수준

음악 << 걍 씨발 들을 가치가 없다 이거 듣느니 고막터트림

근데, 정말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바가 많은것을 가지고있는것도 팩트 아니었나?

박거손까지 해가며 비와이가 데려갔지

함께살며 작업했던 애들은 디젤 쿤디판다

쿤디야 워낙 잘나가고, 디젤도 프로듀서가 래퍼로 나와서 심바보다 훨 높이 올라갈 정돈데

사실 데자부에 소속되지 않았다면,

심바 정도 수준의 래퍼가 지속적으로 음악작업을 하며 벌어먹고 사는게 가당키나 했을까?

그 주위 사람들은 어떠냐

솔직히 무슨 매력 무슨 메리트가 있어서 심바랑 친구해주고 랩 피드백해줘

진짜 사클에서 오 이거 좀 야마있네? 싶은 애들보다 못한게 심바 랩인데

그거 코악물고 듣고는 의미있는 피드백까지 해주고

자기 힘든 시절 어려운 상황들 생각해서 애써준 사람들

댓글 다중이 걸렸을때도 믿어준 사람들

다~~ 뒤에서 칼꽂고있었고 욕하고있었고

이쯤되면 진짜 화나고 어이없고 이런거를 떠나서

그냥 그런 행동을 하게 된 경위가 대체 뭘까, 뭐가 그렇게나 그 한 개인을 벼랑끝으로 몰았을까 싶어서

존나 안타까움..

취미로 노래방가서 랩하고 곡 몇개 깔짝 써보고

대학교 힙합동아리가서 2년 놀다 탈퇴한 나같은 사람, 아니 아무 힙합 좋아한다는 힙붕이

어떤 알려지지 못한 사클래퍼

그냥 그 누구를 앉혀놓아도

심바같은 인맥, 심바같은 회사, 심바같은 지원 받는 상황에서는

심바보다 훨씬 지혜로운 선택을 했을것같은데

참 그래서 화나기보다 안타까움

대체 어떤.. 얼마나 망가진 상황이었으면

그런 상황에서 한다는게 랩 연습 가사 연습 디깅 이런거 아니고

인스타라방 힙갤 엘이 멜론 다중이짓 몇년

이런거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