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를 올린다.
하늘의 신께
내 모든 신경은
국힙의 신께
한 말씀 올려
솔직히 요즘 너무 짜쳐
언제나 똑같지 않은게
사람이지만 당신은 영향을 끼쳐
모두의 반석이 될만큼
또 또 누군가의 삶의 방향에
느낌표를 준 만큼
근데 팬들이 어야둥둥 너무 높여준 자리
갖춰보자고 겸손한 강민호의 상다리
공연한번에 돼지고기 값벌던 시절
당신도 그때가 훨 찬란했지
스트 방송보다가 짜쳐서 껐어
동네 웃긴 아저씨 보는것 같아서
맨스티어와 정준하한테 긁힌
것은 네 모난꼴을 증명하지
개그맨이 까는건 결과
그리고 래퍼의 대가리빈짓이 원인
자신의 재능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갖추자고 사람다움
Like 김국진
인정해. 나도 피 빨려 왔어 여기
요즘 젤 핫한게
하이브뭐시기
담으로 여기니
케이셉 표정좀봐
웃김과 안쓰럼이 섞여있잖아.
이거 곤란해 쓴 웃음짓는 거잖아
나의 우상이 이런 취급을 받을 줄이야
실망하고 기분나뻐 랩시작도 당신덕
근데 알아 그자리에선 센스도 필요없고
사회가 던지는 넌센스도 풀필요 없지
그저 두둑한 술배마냥 팬층이 지키고
돈도 적당히 많이 벌었겠지
안정기에 접어든거야
근데 내가 보긴 달라
당신의 목마름은 끝없어
난 그렇게 믿으니
신이 아닌 이상
더 올라갈 수 있어
아님 저바닥을 추락한 뒤
다시 뽑자
에넥도트 volume.2


형 미안해 개뻥이고 장난이야 장난 알지?
나도 개그한번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