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도 지가 지금 폼 존나 올라와있고, 쇼미 내에서 광탈 당할 정도의 커리어나 위상이 아니라는 거 앎

그러니까 2차 때부터 정신 문제 있는 척 어그로 안 끌고, 그냥 진중하게 랩으로 뙇! 보여주고 올패스 받고 깔끔하게 아웃.

그러면서도 관중석 리액션 혜자는 여전하게 해주면서 인성갑도 어필.

3차 때가 진짜 똑똑하다는 게 느껴지는 게

'혹시 붐뱁 비트 준비되신 분 있으세요?'

사실 이런 걸 물어볼 이유가 전혀 없음.

남아 있던 사람도 존나 많았고 대충 해도 이길 수 있는 애들도 존나 많았음.

근데 프로듀서 패스 제도 듣자마자 얘는 3차 그냥 올라갈 생각 없고, 레전드 무대 찍어보자는 생각만 가득했던 거.

그러려면 자기랑 맞는 비트에서 같이 좋은 무대 보여줄 수 있는 상대 찍는 게 최소 조건이니까.

붐뱁하는 놈이 없을리가 없는데 자기한테 쫄아서 아무도 손 안 드니까 그냥 바로 우승후보인 쿤타 꼴픽 박아버리는 것도 존나 멋있음.

아무리 프로듀서 패스라는 보험이 있다고는 하지만, 

상대가 너무 잘해버리면 상대적으로 본인이 못해보여서 떨어질 수도 있는 건데 그걸 픽하는 자신감도 대단한듯.

이번 시즌은 본선까지 꼭 갔으면 좋겠음.

이런 놈이 제이켠한테 떨어진다는 구라핑 찍은 새끼는 대체 누구냐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