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글스는 원래부터 노리타였는가?

- 본인이 2002년 때부터 세이콘 팬이었다고 밝힘. 다만, 적극적으로 팀 세탁하는 노리타는 아니었고 원래는 김성근을 좋아하는 사람 정도였던 걸로 생각함 (이에 대해서는 밑에서 계속 씀)

2. 오글스는 원래부터 타팀 팬이었나?

- 오글스 페이지 개설일은 2012년 5월 26일, 세이콘 영입은 물론이고 한대화 물러나고(동년 8월 27일) 세이콘 영입 활동과도 시기가 안 맞음. 따라서 최소 11시즌 이전부터 한화팬이었다는 것은 맞는 것 같음

3. 오글스는 한화팬인가?

- 과거엔 그랬을지 몰라도 현재는 아니라고 생각함. 내 추측은 12시즌부터 페이지 운영하다가 15시즌에 자기가 좋아하던 세이콘이 감독으로 오고, 또 당시에 세이콘 열풍이 불면서 노리타로 각성했다고 봄. (특히 팬 페이지 관리자였던 만큼, 당시 주류였던 노리타들 상대하려면 좋든 싫든 노리타에 물들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당시 많은 팬 페이지가 노라포밍됐고) 문제는 세이콘이 경질되면서 노리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대로 마음이 칰을 떠나버렸음. 사실상 2만 팔로우 때문에 반 쯤 억지로 페이지를 운영한 것이라고 생각함

4. 오글스는 타팀팬인가?

- 그렇게 보기 힘듬. 분류하자면 세이콘이 떠난 뒤 갈 곳을 잃어버린 난민 노리타라고 생각함. 가장 최근에 한화를 응원했기 때문에, 자기는 한화팬이라고는 하지만, 이미 내면적으로 한화팬으로서의 정체성은 완전히 잃은 상태라고 봄. 다만, 한화보다 LG, SK에 더 애정이 있는 것 자체는 맞을 듯

5. 오글스는 어떻게 될까?

- 우선은 당연히 팬 페이지를 닫을 것임 이유는

1. 위에서 언급했듯 관리자가 한화팬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어버림

2. 2만 팔로우 뽕 때문에 페이지를 반쯤 억지로 운영했지만, 이제 그 뽕이 무너짐

3. 이미 본계까지 털린 상황에 더 이상 팬페이지를 운영하기 힘든 상태

또한, 오글스는 앞으로 한화 안티로 전향할 확률이 높다. 아마, 한화 팬덤 욕을 하면서 노리타질을 하지 않을까 예상함 (세이콘에게 면죄부를 주기 위해 자신의 경험을 기반으로 한화 팬덤 탓을 한다는 이야기 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