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자신이 수없는 연습과 경험으로 체득하여 성공적인 선수생활을 보낸 사람이라 이론같은거 잘 알지도 못하고 알려고 하지도 않음 

보통 좋은 타격코치들이 선수체형을 고려하여 헤드, 숄더, 풋, 전체적인 스탠스와 구종별로 배트가 나오는 타이밍이 빠른지 느린지 

배트가 처지고 땅볼 양산하는 선수들은 빗겨맞는 타격이 되는 이유가 뭔지 세세하게 분석해놓고 그에 맞게 타격프로그램 짜가지고 

배팅연습을 통하여 자세를 교정시키는데 장종훈은 여기에 대해서 제대로된 지식이 없다보니 세세한 조언자체가 불가능함

그러다 보니 멘탈케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자기가 해서 성공했었던 방식대로 선수들 스윙각도를 큰 쪽으로 전부 조종을 해놨는데 이게 선천적으로

맞는 선수와 안맞는 선수가 있다보니 안맞는 선수들은 답답해서 지가 스스로 자기 타석 비디오 돌려보면서 어찌 다른가 좋을때와 

나쁠때가 어떻게 다른가 배팅연습할때의 스윙궤적이 실전에서 무슨 이유로 나오지 않는가 타이밍은 왜 이렇게 맞지 않는가 밤새도록 고민할수밖에

장종훈 코치에 대해 악담을 늘어놨는데 이 사람이 장점이 있기도 함

코치 자체가 인격자이기도 하고 힘을내요 용사여 부류처럼 선수들 개개인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는 스타일이라 

멘탈힐링과 케어에는 더할나위없다보니 감독이 엄하게 하고 수석코치가 풀어주는 방식으로 하면 궁합이 좋긴함 

근데 이건 수석코치나 멘탈코치로서의 장점이지 타격코치로서의 장점이 아님

분석을 하고 선수들에게 기술적인 솔루션을 제공해야하는 사람이 멘탈케어에 그치면 결국 선수들은 산으로 갈수밖에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