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대 지은 머구 시민구장(aka.H빔 파크) 옮긴 방법

1.머구도 코구장이 도심 한가운데 있었다.

3.당연하지만 왕조시절 좌석점유율은 지금 니네만큼 높았다.(그런데도 관중수보고 삼성 팬없다 개소리 하던 새끼들 여기도 많지?)

4.시발 코구장 70년 썼고 안전진단 최악 나와서 곧 무너진다고 H빔 세우고 보강공사하고 이랬는데 당연히 옮겨야 했다.

5.근데 머구 머구역 뒷편도 슬슬 슬럼화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재개발도 해야되고 코구장도 옮겨야하는데 이러면 상인들이 ㅈㄹ하는게 당연했고 당연히 표도 개판날게 분명했다.

ㅠ

6.그런데 마침 전임 시장은 코구장 이전을 팔아가며 2선을 해쳐먹었기 때문에 슬슬 시장질이 지겨웠고 마지막으로 이미지 세탁 좀 하고 교수질이나 하게 8년 해먹은 원동력인 코구장 이전을 들어주기로 결정한다.

7.전임 시장은 꾀를 내어 상인들을 무마시키기 위해 코구장 옮기는 대신 새 코구장 인근에서 개처럼 뛰는 축구팀을 옮겨주기로 했다.

8.일단 뭐라도 던져줘야 원성이 좀 덜하고 일단 삽을 퍼야 코구장을 옮길 수 있으니까. 그리고 상인들 표를 상당부분 빼앗기는 대신 머구시 전체의 축구관련 인원들의표를 얻을 수 있다는 계산도 있었다. 초중고딩 개축러들 가족표가 상인들 표랑 비슷했다.

9.하여간 상인들은 ㅈ도 모르고 코구장 옮긴다 옮긴다 했는데 개축이라도 온다니까 그나마 괜찮겠거니 했다.

10.그런데 온다는 머구FC 개축팀의 상태가 알고보니 평관 300명 주1회 홈경기 한번 할 동 말동한 ㅈ망팀이네?

11.상인들 뒤늦게 들고 일어났지만 이미 코구장은 삽떴고 2선이나 해드신 시-장은 지겹다며 재선포기행ㅋ

12.화풀 곳이 없어진 인근 상인들 어리둥절행

요약 : 너네도 코구장 옮기려면 시장새끼가 한 2선 해먹고 슬슬 지겹다 싶을 때 개축같은거 하나 던져주면서 옮겨달라고 해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