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웃긴데 내가 아니고 남친이 열혈 종찬맘임.. ㅎㅎ
작년부터 좋아하다 올해 대전갔을 때 유니폼 샀는데
지난 키움 시리즈 때 두번 연속 로얄 다이아몬드석에 감
한번은 혼자 한번은 나랑 같이 감

나랑 같이간 일요일에 그 소즁한 종찬이 유니폼을
집에 두고 와서 발동동하길래 집에 다시 갔다옴 ㅋㅋㅋ
차로 왕복 30분 ㅎㅎ 울라그래서 내가 다시 갔다오자함 ㅋㅋㅋㅋ

근데 경기에서 임종찬이 선발이 아닌거임.. ㅠㅠ...ㅋㅋ

고척이 포수후면석이 경기장이랑 진짜 가까운데
우리자리가 가장 앞줄이라 의자에 임종찬 유니폼을 걸어뒀음
갑자기 경기시작 직전에 정은원이 임종찬을 데리고
우리좌석 앞으로 와서 특타 연습을 함 ㅎㅎㅎㅎ
눈앞에서 종찬이를 본 남친이 매우 행복해했음 ㅋㅋ

아무래도 웬 아재팬이 계속 유니폼 들고 오니까
팬서비스차 나와준거 같단 느낌이 들엇움
임종찬이 혼자 그러긴 어려웠을 거고 은원선배가 데꼬 나온듯??
ㅎㅎㅎㅎㅎ

진짜 삼촌뻘도 아니고 나이가 아빠뻘인데
여자팬들 말구 이렇게 좋아하고 응원하는 아재팬도 있어
사회인야구 하는데 종찬이랑 똑같는 브랜드 야구장갑도 사고
(본인이 고르고 잇길래 내가 선물해줌 ㅋㅋ)
종찬이 안타 못친날 기죽을까봐 걱정에 걱정을
혼자 종찬이 안타 적금도 듬 안타칠때마다 적금넣기 ㅋㅋㅋ
앉으나서나 자나깨나 종찬럽 ㅋㅋㅋ

그 애정 반만 나한테 쏟아라
글고 임종찬은 제발 야구좀 잘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