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는 지금 임창용,정성훈vs이대진,김기태 구도로 알고 있는데 내 지인이 챔필 구단 관계자라 정확히 보고 들은 데로 말해줄게.
일단 임창용과 김기태의 관계는 사실 감독과 선수의 관계라기 보단 조금 더 가까운? 약간 브로맨스? 뭐 그런사이임. 전문적으로 말하면 아가폐적 사랑ㅇㅇ 뭐 가끔 가족과 떨어져 사는 기태가 외로우면 고추도 한번씩 빠라주고 ㅠ
근데 사실 기태의 형님 리더쉽에 마음이 흔들린 사람이 두명 있는데 그게 바로 정성훈,이머진임ㅇㅇ
여기서 비극이 시작된거지ㅇㅇ 기태와 창드의 관계에 질투를 느끼고 일을 저질러 버린거지ㅇ 솔직히 기태 입장에서도 누구하나 선택하지 못하는 난감한 입장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겨자를 먹은거지ㅇㅇ 누구한명 선택하면 팀캐미가 박살나니까ㅠ 진짜 언론이나 썰쟁이들 때문에 우리  기태 감독 힘들어 하는거 보면 눈물나는데, 솔직히 10년만에 우승시킨 명장이니까 조금만 믿고 기다려 줘라. 시즌 끝날때 분명 두산이랑 순위 다툼하고 있을테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