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던지는거 보면 디셉션이 문제가 아니라

던질 때 극단적으로 회전력이랑 전진력을 배제하고 (키가 190넘는 놈들은 저렇게 스트라이드를 밣아도 전진력이 어느정도 나오긴 하고 회전력을 아예 안쓴다는것도 사실 많이 과장된 표현이긴 하다만 어쨋든) 완전히 어깨의 힘으로만 던지는데

저게 어깨와 팔꿈치가 버틸 수 있나? 진짜 저건 생체역학적으로 제대로 파고들어서 분석해보고 투코들이 다 달라붙어서 고민해봐야 결론 나올거 같은 문제 같은데. 

우리가 결론 내릴 수 있는 문제도 아니고 떠들어봐야 좆문가질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건 동의하지만 야구 나름대로 본 입장에서 믈브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크보에선 보기 힘든, 심지어 그러면서 플로어도 실링도 대단히 높은 유형이라 관심이 안 갈수가 없다

결국 우리팀 올텐데 우리팀 투수 출신 코치 중에 생체역학으로 박사딴 아재랑 그 쪽 기반으로 나온 이론을 코칭에 써먹는 코치 있는데 그 두 사람은 어떻게 판단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