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수 하나가 올해 서폴드보다 좀 더 잘하고 다른 하나가 괜찮은 성적 내주면(작년 서폴드 채드벨 급으로 잘하면 좋긴 한데 일단 WAR 3점대 정도라고 하면)

선발 투수진 자체는 세대교체 거의 끝난거지. 저기에 어린 선수들 돌려 써보면서 기회 주고 그러다가 하나 성장 잘하면 5선발 박아놓고 쓰는거고. 괘씸이한테 기대가 많았는데 올해 고관절 부상 재발한거때문에 얘한테 장기적으로 기대 걸어야하는게 맞는지 좀 회의적으로 바뀌긴 했다. 내년에 하는거 보고 생각하긴 해야 되는데 얘가 또 기회 준만큼 실력이 조금씩 늘고는 있어서 내년에는 진짜 준수한 선발급으로 해줄줄 알았는데 아쉬움.

하여튼 올해 악재 너무 많아서 선발진한테 부하 심하게 걸렸던거 생각하면 올해 이상 성적도 기대해볼만한데 그럼 선발진 정리는 얼추 끝난거지. 토종 에이스급이 없는건 아쉽지만 뭐 당장 우승 노릴것도 아니고 박준영 기다렸다가 박준영 천천히 키우면 되니까....

결국 문제는 돌고돌아 빳다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