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팀 문제중에 하나가 좆테랑들 우대니 순혈주의니 연고주의니 하는건데

올시즌 끝나면 이새끼들 전부 방출할 명분 되니까 싹다 내보내고

빈자리에 새롭게 유입돼서 팀 문화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줄 강팀출신 30초반 선수들 수혈이 시급하다고봄

역시나 가장 쉽게 생각해볼 수 있는건 FA겠지

허경민, 최주환, 오재일 같이 팀에 부족한 타격문제 해결해주면서

우승 경험도 풍부한 애들이 들어와주면 팀에 큰 도움이 되겠지

그리고 얘들이 전부 내야니까, 만약에 여기서 둘 정도 건질수있게 되면

오선진 같은 선수는 트레이드 매물로 쓸수 있다고 생각함

그럼 그걸로 슼 같이 내야 황폐해진 팀 꼬셔서 노수광이나 정진기 같은 매물 데려올수도 있고

두번째로 생각할만한게 우승 노리는데 2%부족한 팀한테 정우람 파는건데

역시 이걸 통해서 준A~B급 30대초반 선수 받아왔으면 좋겠음

내가 계속 밀고있는건 엘지는 양석환(또는 이형종), 엔씨는 권희동임

물론 정우람에다 +@ 붙여서 추가로 여러 거래가 생길수 있겠지만

요지는 정우람을 우승 간절한 팀한테 바람 잘 넣어서 20후반~30초반 선수 받아오자는거

그다음이 다른 자원으로 트레이드하는건데

솔직히 우리팀 자원으로 타팀 선수 트레이드해오는게 쉽지도 않지만

얘네는 약간 전력상승보다는, 팀 분위기 조성과 위닝 멘탈을 위한 용도로 보는게 좋을듯

예를들면 엔씨에 김준완, 이상호, 키움 김규민 같은? 좀 애매한 선수들

근데 나름 강점이 있고 (예-김준완은 수비, 이상호는 멀티능력) 강팀 출신이라 위닝 멘탈 갖고있으면

주전급은 아니더라도 기존 선수들하고 경쟁하는 과정에서 시너지가 생기지 않을까 싶음

그외에 현금트레이드나 무상트레이드도 당연히 생각해보면 좋고

암튼 이렇게해서 연고주의, 북일고 파벌, 노장끼리 해먹는 문화 이딴거좀 청산하고

아무 연고도 없는 30대 선수들이 5~6명 정도 수혈돼서, 오로지 실력으로 자리 보장받는 문화가 조성이 되면

좆같은 패배의식도 좀 날릴수있지않을까

아 물론 선수만 바뀌면 안되고, 코치진도 변화해야겠지만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