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진짜 칰팬 많았다. 그냥 많은 것도 아니고 조오온나 많았다.

창원 새 구장 구경하겠다고 전국에서 온 거 같더라. 내가 단관족들 깃발에서 본 지역만해도 경기남부, 직지, 머전, 서울 등이었음.

내가 앉은 블럭이 단관족들 모인 자리라서 응원열기 존나 뜨거웠거든 3회까지만해도 사람들 다 서서 응원하는 바람에 경기 보려면 일어서서 봐야했음

근데 씨발 이닝이 넘어갈 수록 갑분싸 되어가는게 피부로 느껴짐. 나중에는 잘 일어나지도 않더라

차라리 안타를 아예 못치면 모르겠는데 볼넷은 계속 얻어서 나가긴 하는데 씨발 홈으로 들어오지를 못해 ㅋㅋㅋㅋㅋㅋ

안그래도 서폴드 꾸역꾸역 쳐막아서 지치는데 타선까지 개지랄하니 급속도로 사람들이 지침

그리고 양의지 쓰리런 터지자마자 나 포함해서 사람들 급속도로 빠지기 시작함 ㅋㅋㅋㅋ

씨발 차라리 머전 홈경기면 다음이 있는데 창원원정은 울산 사는 나도 각오좀 하고 가야하는데 서울 이런데서 내려온 칰빠들은 어땠겠냐 ㅋㅋㅋㅋㅋ

진짜 그 날은 칰빠들에게 똥 제대로 뿌린날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