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KBO리그는 투고타저로 가는 중이다. 공인구로 인한 거품이 들어나고있고 이제다시 14년 이전 시즌으로 돌아가려는 모습이다...
근데 이 상황에서도 정신못차리고 100만 달러나 주고 대려온 역작 서폴드는 방어율 5.75 / WAR -0.16을 찍어주고 계신다.
원인이 뭘까? 도대체 왜 털릴까... 아니 털리더라도 도대체 왤케 심하게 털리는가...
경기를 볼 때마다 느꼈다. 쳐맞는 구종은 대부분 체인지업이라는걸... 이 글에 대한 확신은 토요일 안경현 해설을 들으면서 좀 더 확실해졌다.
전문가도 느끼는구나. 지금 리그에서 선발은 더 이상 체인지업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다.(사이드암 선발 제외) 이제 주 구종은 커터와 포크볼이다.
TOP3 선발 중 한명인 윌슨을 보자. 다들 알거다 커터를 많이 쓰는 투수라는걸.
근데 커터가 없다... 스탯티즈에서는 궤적이 비슷한 슬라이더로 구분한것 같다. 윌슨의 체인지업 비중을 보면 굉장히 낮다.
한경기를 제외하곤 10%이하다. 윌슨의 구종별 피안타는 의미가 없어서 가져오진 않았다. 그냥 거의 0.000임...
중요한건 TOP1 윌슨의 체인지업 비중은 무척 낮다.
다음 TOP2 린드블럼을 보자.
다들 알제? 개막전에서 린드 5.2이닝 9피안타 2볼넷 2실점 공략 나름 성공했던거?ㅎㅎ
보면 체인지업 비중이 ㅈㄴ없다 ㅋㅋㅋㅋㅋ 파워직구와 스플리터(포크볼과 유사) 슬+커터 조합이다.
자 다음은 TOP3 차우찬을 보자. 볼필요 없다. 차우찬의 체인지업 비중은 전경기 0%다.(스탯티즈 기준)
자 대신 TOP4 문승원을 보자.(박진우는 사이드)
역시 체인지업 비중은 10%이하. 파워직구와 슬+커 조합이다. 체인지업은 1옵션의 변화구가 아니다.
체인지업을 주로 던지는 투수 중 지금 까지 가장 성공한 투수는 겆의 이승호다(WAR 0.68 / 방어율 3.65)
상위에 있는 이영하 김원중은 다들 알다시피 포크볼 투수.
자 이제 올시즌 개 ㅆ망태크를 타고있는 양현종을 보자.
... 체인지업 비중이 많이 높다. 그냥 여기까진 그냥 이런것 같다고, 이제 핵심인 서폴드를 보자.
ㅈㄴ 패고싶다. 역시나 체인지업 구종비율 ㅈㄴ 높다... 서폴드를 기대했던 이유 중 하나는 커터형 투수라는 얘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작년 그 타고투저에서 살아남은 윌슨이 커터형 투수였기에.... 상당히 기대를 했건만 커터는 안던지고 첸졉만 ㅈㄴ 던지고 있다.
그럼 피안타율을 자세히 봅시다.
ㅆㅂ... 분석도 안되게 모든 구종을 다 ㅈㄴ 뚜드려 맞고있다;;
뭐 대충 보면. 깃털처럼 가벼운 직구 / ㅈㄴ익숙해서 쳐맞는 첸졉 / 움직임이 없는 투심(싱커) 때문이라고 보여진다.
물론 슬라(커터) 피안타율도 만만치 않으나...
어쨌든 나름대로 답답해서 글써본거다. 이래 쓰고보니 서폴드의 문제는 깃털처럼 가벼운 145km 직구 때문인것 같기도 하다...
글쎄 반등의 요소가 있을까?
파워직구를 가지고 새가슴 + 제구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던 샘슨은 송커터 코치가 디딤발을 교정해줘서 효과를 본거 다들 기억할거다...
나는 일단 몸쪽에서 살짝 꺾이는 커터를 활용해서 반등을 한번 만들었으면 좋겠다. 물론 몰리면 여지없이 쳐맞겠지
근데 첸졉만 던져도 지금 쳐맞고 있다는게 핵심이다...ㅋㅋ
베이징 뉴비가 그냥 심심해서 해본 분석이다. 갤러들의 생각도 궁금하고 해서? 살아날지... 아니면 고백홈을 할건지...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