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가을야구 무조건 가서 암흑기 잔혹사 끊을 것 (성공)

둘째, 노쇠화된 야수진 리빌딩할 것 (정은원 2루 성공, 1,3루는 아직 진행형, 외야는 실패 (이동훈 하나만 남음) )

셋째, 장차 미래 주전이 될 젊은 포수 백업 키울 것 (지성준 성공)

넷째, 미래 선발진으로 리빌딩할 것 (장민재, 이태양 중간층으로 박고 김범수, 박주홍 진행중)

마지막, 타구단 감독보다는 덜할 정도로 혹사를 자제할 것 (중간쯤 되는듯)

한용덕이 뎁스 씹창난 팀에 큰 방향성을 잡고 육성을 강하게 시도하려는걸 잘 알기 때문에 

저 다섯 가지만 해도 존나 많이 바라는 것이었다. 

지금 있는 자원들, 어떻게든 기회를 주어 포텐을 쥐어짜내는걸 다 본인 임기 3년 내에 하려는 것이 매우 고맙고 그렇다. 

데이터 야구까지 바라는건 존나 무리다. 

그것도 힐만처럼 데이터활용을 잘 하는 사람이어야하니 좆크보에서는 절대 어려운 일이다.  (물론 차기감독은 올드스쿨은 일단 무조건 배재시키고 봐야겠지만)

이닝쪼개기는 본인이 경험이 쌓이면 줄어들것이고. 

암튼, 지금 부상으로 애들 싹다 나가리된 가운데서 있는 자원으로 시즌 잘 이끌어가고 있고

떠날 때 남은 2,4번만 잘 마무리해주고 나가면

박수치면서 보낼 수 있다. 

(허나 데이터 활용 잘 하고 운용이 매끄러운 차기 감독은 힐만 말고는 좆크보에 찾아볼 수가 없을 것이다. 그게 참 안타깝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