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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 현장] 호잉 “한화 야구, 그리고 한국이 내내 그리웠다.”앱에서 작성

송고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1.31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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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인천국제공항]

“동료들이 무척 보고 싶었다. 한국을 떠난 적이 없었던 느낌이다.”

한국 생활 2년 만에 한국 선수가 다 됐다.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수 제라드 호잉의 말이다.

호잉은 1월 31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출국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았다. 30일 한국에 들어온 호잉은 하루 만에 다시 일본으로 향한다. 

호잉은 지난해 눈부신 활약을 펼치며 한화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KBO리그 1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6/ 162안타/ 30홈런/ 23도루를 기록했다. 호잉은 첫 시즌 만에 20-20클럽(한 시즌 20홈런‧20도루)에 가입했을 뿐만 아니라 30홈런, 100타점까지 달성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지난해 10월 10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에선 2016년 최형우(현 KIA 타이거즈, 46개)가 세웠던 역대 KBO리그 2루타 최다 신기록(47개)을 2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호잉은 지난해 11월 28일 총액 140만 달러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화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호잉은 표정에서 여유가 넘쳐 보였다. 호잉의 올 시즌 각오를 엠스플뉴스가 들어봤다. 

“지난해 체중이 줄며 힘과 체력이 떨어졌다. 올 시즌엔 완벽히 보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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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기간을 아주 알차게 보낸 듯합니다. 컨디션이 좋아 보이는데요.

푹 쉬었습니다. 12월부턴 다시 시즌을 치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도 시작했습니다.

‘애처가’, ‘딸바보’로 유명합니다. 가족들과는 어떻게 보냈습니까.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은 언제나 행복합니다. 집안일을 돕는 것 조차도요(웃음). 개인적으론 비시즌 동안 가족과 크루즈 여행을 다녀온 게 기억에 남습니다. 늘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했는데, 이번엔 제 몫을 한 거 같아요.

지난해 한화팬들을 충분히 기쁘게 했습니다. 

나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족합니다.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는 게 가장 행복했습니다. 시즌 막판에 체력이 떨어져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한 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후반기 체중이 줄면서 체력과 힘이 동시에 떨어졌습니다. 

지난해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아경기대회로 KBO리그가 3주를 쉬었잖아요. 그때 신체 리듬이 깨졌어요. 체력이 떨어진 이유 가운데 하나였죠. 올 시즌은 그렇지 않으니 충분히 많이 먹고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해 단점을 보완하려고 합니다. 

한화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호잉 “개인 목표보단 즐기면서 야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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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서 맞이한 두 번째 시즌입니다. 표정에서 여유가 넘칩니다.

무척 여유롭습니다(웃음). 지난해엔 뭘 해야 할지 몰랐고, 선수들과 어색해 긴장도 많이 했죠. 지난해 한 번 경험해보니 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 아니까 여유가 생겼습니다. 자연스럽게 야구가 정말 하고 싶더라고요.

새 외국인 선수 워윅 서폴드, 채드 벨이 팀에 합류했습니다. 한국 경험 선배로서 해줄 조언이 많을 듯합니다. 

채드윅은 한국 오기 전부터 친한 사이였어요. 같은 팀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돼 기대됩니다. 두 선수와 아직 많은 얘기를 나누진 않았지만, 오키나와에서 야구뿐만 아니라 한국 적응 면에서도 많은 보탬이 되고 싶어요. 한국에서 장을 보거나 쇼핑하는 법 등도 알려주려고 합니다(웃음).

빨리 야구를 하고 싶다고 한 만큼 스프링캠프가 정말 기대될 듯합니다.

개막전인 3월 23일에 맞춰 최대한 몸을 만들려고 합니다. 기대는 크지만, 무리하게 컨디션을 끌어올리진 않을 겁니다. 여유롭게 하려고 해요. 스프링 캠프는 한 시즌을 치르기 위한 몸을 만드는 과정이잖아요. 제가 해왔던 루틴대로 캠프를 보내려 합니다.

올 시즌 호잉은 어떤 꿈을 꾸고 있습니까.

구체적인 기록을 목표로 하는 것보단 즐기면서 야구를 하고 싶어요. 즐기다 보면 개인 기록은 저절로 따라온다고 봅니다(웃음). 올 시즌도 기대 많이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찬웅 기자 pcw0209@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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