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가 지날 수록 점점 남는 표가 늘어나고 있다. 1,2,3차전에 이어 4차전에서도 매진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넥센 히어로즈는 31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를 상대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4차전을 치른다.

KBO는 "이날 오후 4시 30분부터 플레이오프 4차전 잔여 입장권 5700여매를 고척돔 현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도 지난 3차전과 마찬가지로 취소 표가 아닌 잔여 표다. 점점 취소 표 또는 잔여 표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지난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1700장의 취소표가 나왔고, 최종 2만421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는 만원 관중에 781석 모자란 숫자였다.

이어진 인천 2차전에서는 2900장의 취소표가 나온 가운데, 최종 2만3642명이 경기장을 찾았다.

인천에서는 비록 매진에는 실패했으나, 그래도 2경기 연속 2만 명이 넘는 관중이 경기장을 메웟다.

그러나 전날 고척에서 열린 3차전에서는 3200여장의 표가 경기 전 풀렸고, 최종 1만3839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4차전에서는 이보다 2500여장 많은 5700여장의 표가 남은 가운데, 최종 관중 입장 수에도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