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6년 한국시리즈 1차전 , 해태팬에 의한 삼성투수 진동한 살인미수 사건]

1986년 해태타이거즈가 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할때는 여러사건이 발생했다.

해태타이거즈는 1985년 통합우승을 차지한 삼성과 한국시리즈에서 격돌한다.

광주에서 열린 1차전에서 타이거즈는 삼성에게 고전을 면치못한다.

감독의 이른 투수교체로 내려간 선발을 대신에 마운드에 오른 진동한은

7회까지 해태타선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내며 호투를 펼쳤으나

7회말 수비를 마치고 덕아웃을 향하던 진동한은 봉변을 당한다.

화가난 해태타이거즈의 팬이 그라운드로 난입해 소주병으로 진동한의

머리를 수차례 가격했다. 경기장에는 경찰병력과 안전요원등이 대기하고있었지만

누구도 이를 저지하는 사람이 없었다. 삼성의 선수들과 코칭스텝들이 달려나와

이를 저지하지않았다면 세계최초로 경기중인 야구장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할번 했다.

진동한은 머리에서 피를 철철 흘리면서 의식을 잃은채로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삼성은 급하게 김시진을 투입했으나 미처 몸을 풀지못한 김시진을 해태의 타자들이

공략해 연장 11회까지 이어지는 접전끝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둔다.

그후 광주에서 벌어진 2차전을 삼성에게 내준 상황에서

대구에서 3차전경기가 벌어졌다. 대구 삼성팬들사이에서는 진동한의 복수를 하자는

뜻이 모아졌으나 차마 사람을 때리지못하고 , 선수단이 모두 경기장으로 들어가는것을

확인한후에 선수단 버스에 불을 지르는 '소심한 복수'를 하게된다.

이당시 사건에 대해 진동한(장충고 감독)은 “기억하기 싫은 순간이다. 아마 1차전에서 이겼다면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대한 한은

그때 풀렸을 것”이라고 아직도 아쉬워했다.

텅빈 버스에 불이나 지르는 소심한 머구에 가짜 마초들이랑 비교도안되는 광주 상남자성님...

죽일려고 마음먹었으면 ㄹㅇ 죽일기세로 뚝배기 깨자너......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