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정은원 정말 예쁨 받는구나 느껴짐

정은원이 신인선수들 시구할 때 시포했었는데 신인선수들끼리만 사진 찍는다고 했는데도

잘 못 들었는지 신인들 사이에서 서성이다가 황급히 덕아웃으로 뛰어들어감 코치들이 귀여워 죽더라

얼빠 개많음 함성소리도 쩔고

근데 그렇게 인기 많은 은원인데도 응원가나오면 갑분싸

응원가는 정말 어떻게 좀 해야겠더라

2.

이성열이 주장역할 잘 해주는 것 같다

주장달기 전에도 그랬지만 주장달고난 이후 더 책임감 느끼는지

선수들 수비하고 돌아오면 제일 먼저 나와서 선수들 하나하나 다 등 두드려주고

자기는 제일 마지막에 들어가는데 멋지더라

3.

최진행이 이렇게 팀에 애정 넘치는 선수인지 몰랐음

하나하나에 엄청 기뻐하고 호수비나 안타 등 좋은 플레이하고 들어온 선수들한테

엄청 웃으면서 뭐라뭐라함

4.

하주석도 얼빠 많음

젊은여자, 아줌마, 아저씨 팬들한테 압도적 인기

5.

어제만 유독 그랬는지는 모르겠는데 한화 응원단 홈구장보다 오히려 원정에서 더 재밌게 하는 것 같음

6.

대전구장이 내가 빠는 팀 홈구장이라서 그런건지 대전구장이 원래 그런건지

되게 안락하고 관중이 경기즐기기에 편리한 느낌이였음

잠실처럼 크고 웅장하진 않지만 분위기가 따뜻하더라 음식점 알바들도 친절하고

별내용은 없지만 그냥 인스타같은거도 안해서 여기다 싸본다

어제 너무 좋았다 술 오지게 퍼먹고 잤더니 이제야 정신 든다 ㅅㅂ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