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제대로 터지려면
선발과정에서 특정인이(그코치)
선발최종권자에게 청탁, 혹은 압력을 행사한 걸 밝혀야
법적으로 뭘 걸고 자빠뜨리고
오지환도 그와 관련해서
구단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고 해야
메달도 박탈하고 면제 혜택도 그렇게 될텐데

지금 이렇게 가면
그냥 미필을 챙겨주는 관습에 의거해서
선발과정이 조금 불투명한 점이 있었다.
그래서 오지환 어필이 있었고
오지환은 사전교감 없이 발탁되어 국대에 뽑혔다.
이러고 끝남.

결국 지금
자료가 어쩐다 저떤다 하다가
엉뚱하게 선뚱 선임과정이 이상하다고 튀어나갔는데
저거 저러다 그냥 선뚱이
제 불찰로 이렇게 됐다고 멍에 뒤집어 쓰고
기자회견 한바탕 크게 하면
거기서 국보급 투수의 몰락.
이렇게 기사 뜨고 9시 뉴스에 나고.
그렇긴 하겠지만..
법적으로도 딱히 걸고 넘어질 사항도 없고.
협회차원에서 선발기준을 명확히 하겠다.
이러면 순식간에 물타기 되버린다.

선감독은 직을 내려놓고
크보나 대한체육회 선에서 물방망이 처벌 내려가고
선뚱이는 유소년 야구 발전에 힘쓰겠다고 드립치고
유소년 야구대회나 캠프 하나 차리고
한 2년 존버하고 있으면
총대 매준 대가로 조용-히 크보 자리 하나 꿰차는 걸로 간다.
오지환이는 법적으로 걸릴 것도 없어졌으니
오히려 세탁당해서 팬들은 당당하게 물고 빨고
fa도 해서 잘먹고 잘살겠지.

이건 뭐 새로울 것도 없이
스포츠판의 클래식임.
그냥 이슈만 잔뜩 끌다가 흐지부지 끝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