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안하는건 아님.

송광민은 "장종훈 수석코치님과 타구 각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강경학을 '미친 존재감'으로 만든 장종훈 코치의 조언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 수석 코치는 강경학에게 "최근 잘 안되고 있지만 고비를 넘기고 다시 잘할거다. 

타격할 때 앞 다리가 강하게 버텨야 하는데 밀린다. 그런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장종훈 수석과 많은 대화를 나누는 호잉은 "스프링캠프 때 장종훈 코치가 미국과 한국의 다른 점, 루틴에 대해 조언해준 게 도움됐다. 

야구 지식도 많고, 지금껏 봐온 코치 중 인간적으로도 굉장히 좋은 분이다. KBO리그 대선수 출신이지만 항상 겸손하게 다가온다. 

감동 받을 때가 많다"고 고마워했다.

지성준은 장종훈 수석코치의 이름을 꺼냈다. “장종훈 코치님이 내 스윙을 보고 ‘테이크백이 모자라다’고 말해 줬다. 

정말 그렇더라. 테이크백이 짧았다. 코치님의 말을 듣고 연습을 했더니 원래 내 스윙을 찾을 수 있게 됐다. 

어퍼스윙이 레벨스윙으로 바뀌었다는 관측도 있었다. 하지만 이성열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그는 다만 장종훈 타격코치의 지도 내용을 언급했다. 그는 “장 코치님께서 인앤아웃 스윙을 강조하셨다. 

그걸 많이 훈련했던 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1, 2군 코칭스태프 간 활발한 소통도 선순환을 이끌었다. 

송진우 투수코치는 “정민태 2군 코치와 아내보다 더 연락을 자주하는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정 코치와 자주 연락한다. 

최 감독 역시 “투수진 쪽은 정민태 2군 코치와 송진우 코치끼리 소통이 활발하다. 

나는 전반적인 야수들을 관리하는데 장종훈 수석 코치와 이야기를 자주 나눈다. 

바로바로 연락이 가능하다보니 아무래도 선수단 교류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올시즌 성적과 함께 ‘리빌딩’도 선언한 한화인 만큼 서산독수리들의 1군 무대 활약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훈련(특타)을 했다. 최진행과 오선진은 11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KIA와 경기를 앞두고 예정된 훈련 시각보다 일찍 타격 훈련을 시작했다. 

둘은 장종훈 수석코치가 보는 앞에서 긴 시간 동안 배트를 휘둘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