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에서 불펜 2~5위를 휩쓸고 있는 만큼 강력한 불펜

심지어 전반기에는 강력하다못해 사기급이었고

지금이야 추격조 필승조가 따로있지만 전반기엔 그런 구분이 없이 모든 불펜이 필승조였지

그 기세로 전반기를 2위로 마무리했었고

투수들이 안정적인 피칭을 하는데 절대적인 도움을 준

야수들의 금년의 안정된 수비

정우람이라는 확실한 마무리 투수

더위에 약하다는 약점때문에 후반기 죽을 쒔지만

전반기에 사기적인 피칭을 통한 안정된 마무리로 불펜을 이끌었고

( 확실한 마무리투수의 존재는 중간계투들에게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된다 )

날씨 시원해지니까 다시 돌아왔잖아

선발이 약하고 빠따가 약하지만

빠따가 은근히 클러치 히팅 능력이 좋다

호잉 9회 타율이 무려 4할이 넘는다

불펜, 수비력 덕분에 

소위 '지키는 야구' 로 3위하고 있는거야

자부심을 가져라

심지어 일부러 흥행을 위한 '타고투저' 를 이끌어내기 위해 공인구의 반발력을 높인 (탱탱볼) 크보의 환경에서

'지키는 야구' 로 상위권에 올라있다는 것은 더 자부심을 가져도 될 부분이다

전반기보다는 불펜이 약해졌지만, 우리는 여전히 강력한 불펜을 가지고 있다

정우람도 전반기의 정우람으로 돌아왔고

야수들의 수비는 여전히 안정적이다

DTD 라는건 떨어질만한 팀에게 쓰는 말이고

우리는 확실한 강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3위하고 있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