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팬들이 생각하는 것과 별로 차이가 없다 보면 됨

4번타자 중심 야구라 장타 가장 뛰어난 호잉은 일단 고정,

3번은 컨택 좋고 일정 주력 갖춘 선수

5번은 4번 다음 가는 장타력

4번을 중심으로 한 클린업을 우선 이렇게 구상하고

3번 공백 시 4번을 앞으로 한칸 안 올리고 5번이 3번
가고 6번이 5번 가는 그런 크보 감독에게서 보편적으로 흔하디 흔히 볼 수 있는 운영.

여기에

타순별 성적, 상대투수 전적, 상대 팀 성적, 좌우놀이 고려

이 정도

야수 출신이 아니라서 타순 짤때 특별히 어떤 이론을 선호한다거나 운용 철학을 정립할 토양이랄게 없는 것 같음.

강한 2번,3번 하는데

한용덕 세대 야구인들이 젊은 편이지만 역시 90년대 구닥다리 지론을 왜? 라고 묻지 못하고 몸으로 본능적으로 체화해야만 했던 시대적 한계가 있는 사람들이라 현대 야구 추세를 따로 공부한다거나 그런 부분들이 정착이 아직 안됨.

야수파트는 본인이 비야수 출신이라 운영 감각이 없다 보니 과거 이론을 그냥 답습하는 수준이라 올드스쿨에 가까운건 세이버에 친숙한 팬들이 보기에는 아쉽다 해도

그래도 한용덕은 단장 특보 시절 미국 갖다온 경험이 있어 운영 전반에서 선수에게 동기 부여하는 방식이나 투수파트는 꽤 현대적인 감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