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 멋있네 정태을 경위 넷플 화면 음성 해설 - 더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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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GIF] 4회 멋있네 정태을 경위 넷플 화면 음성 해설앱에서 작성

ㅇㅇ(125.180) 2020.09.02 19:58:01

조회 438 추천 20 댓글 14

viewimage.php?id=2aa8de2cf0&no=24b0d769e1d32ca73cec86fa11d0283110260b998d7cfa8997b92765238c1b726c126ea156d6d8d8bfde5e447ad5c453238af779e834540bcf97a5221637fe2fc293

"자넨 왜 형사가 됐어? 난 태어날 때부터 직업이 정해져 있었거든 황제.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꿈을 가지는지 궁금해서."

"되게 재수 없는 말인 거 알지?"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은 안 겪는 걸 겪기도 하는데."

"어렸을 때 다른 집 애들은 '백설 공주' '인어 공주' 봤다는데, 난 아빠랑 맨날 '경찰청 사람들'을 봤어. 여덟 살 땐 내가 범인도 맞혔고."

"아, 재능."

"아니, 재방송."

[곤의 웃음]

"자꾸 보다 보니까 경찰이 되고 싶어지더라고."

"근데 위험하잖아, 형사."

"그러니까. 세상 모든 사람들이 용감해질 순 없는 일이니까. 내가 용감해지기로 했지."

숲을 걷던 이곤이 문득 걸음을 멈추고 깊은 눈빛으로 태을을 본다.

태을도 걸음을 멈추고 그 시선을 마주한다.

"멋있네, 정태을 경위."

"난 그렇고 김개똥이는 어떤 황제인데?"

"젊고 잘생기고, 돈 많고?"

"조정 선수고 수학자고, 고아고, 잘 컸고, 사인검의 주인이고."

"이런 질문은 처음이라 태연한 척하는 중인데, 안 들켰길 바라는 황제."

-대한민국에서 이곤과 태을이 서로에 대해 제대로 알아가는,

진지하게 질문하고 또 진심으로 대답해주는 모습.

멋진 태을이와 그런 태을을 보는 이곤의 눈빛까지 너무너무 좋았던 장면 이었지.

역시 대사와 표정을 같이 보면 좋아서 없는 짤은 조금 만들어 왔어.

만식이들 모두 편안한 저녁시간 보내고, 태풍 온다는데 무사히 지나가기를.

오늘도 좋은 밤 만나잇.

출처 https://dalh0ng.tistory.com -madeb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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