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두 넘이 얼마나 능력 없는 것들인지 다시 알게 됌.

방설 프리퀄 보니 예전 프듀1때의 그 감동에 + 배려와 칭찬을 느끼게 됌.

우리가 걸플 보면서 간과한게 있는데 프듀의 그 연습과 지도 과정과 성장 과정들이 통째로 삭제가 되고 연습생들의 멘트 몇개나 소통하는 과정을 과장되게 갈등하는 구조로만 악편의 재료로 사용했다는 것을.

이상하게 이번 서바에서 마스터라고 나온 것들이 뭔가 지도하고 멘토질 하고 하는 씬이 없다 했더만 ..처음에는 이걸 제대로 편집을 안했나하는 생각도 했는데 유추해보건데 아예 그런 부분은 촬영을 안한 거 같다.

애초에 그런 능력 없는 애들을 마스터라고 섭외를 한거 같다.

그리고 이 두 년넘들이 중요하게 찍은건 과거의 전설같은 장면들. 즉 배선생님의 "소혜야 가수가 하고 싶어?" , "뭘 보고 뽑은거죠? 이 아이들은?", "나 믿고 A 보내자" 이런 것들을 이번 마스터들은 흉내를 냈다. 그 서사 과정은 하나도 없고 그냥 마치 그 정도 지도자가 된것처럼 흉내를 낸 것만 찍은거더라.

뭔가 빠졌나 했더니 선무당질 외에 이런 것들이 비슷하게 들어가긴 했는데 진실된게 없었다는 거. 흉내를 낸거. 그 흉내를 내는 것도 어이없는, 이 넘들이야말로 등급F 지도자연습생들이었던 거다.

엠넷의 제작진과 지금 현재 방설 제작진들의 방송 제작 의도를 보면서 또 하나 느낀건 뭐냐면

배고프고 힘들었던 시절에 성장했던. 즉 후진국 시절에 성장했던 그 꼰대들의 마인드.

-> 앉으려는 사람은 10명이 넘는데 의자는 달랑 3개만 주고 니들끼리 쌈질을 하던 뭘 하던 3명만 앉아라 했던 시절의 그 경쟁과 투쟁만 부각시켰던 세대의 방송컨셉을 엠넷은 구태스럽게 계속 유지를 했다는 거.

방설쪽 내용 보면 뭔가 풍요롭다. 선진국에 가까운 시대에 태어난 제작진들이 선진국 시대에 성장한 연습생들을 데리고 촬영을 한 그 느낌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이런 것을 내세운 느낌이랄까. 투쟁과 갈등과 경쟁을 악편의 재료로 삼는게 아니라 정말 성장하는 모습과 성장을 갈구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거다.

단순히 누가 비쥬얼이 좋으니 누가 노래를 잘하니 누가 춤을 잘추니 누가 랩을 잘하니 이런 문제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은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를 보여주고 있더라.

안준영이가 악편은 진짜 많이 하기는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준영은 지금 방설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장과 서사를 누구나 공감하게끔 촬영했고 편집 했었다.

그런데 여기 이 두 연넘은 그게 없었다.

철저하게 까보자고 글 적은거에 이들 행태를 적어놨었는데 서바이벌 예능 관점에서만 쓴 게 실수 같다.

애초에 이 두 연넘은 후진국 시절 그 마인드를 그냥 답습하며 밥벌이 하고 있었던 불쌍한 노동자일 뿐이라 불쌍하기까지 하다.

케플러 잘 되야 할텐데... 이넘들은 밉지만 우리 애들은 잘 되야 하잖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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