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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바 처음 가본 칵린이 바 이시노하나 리뷰
입대 3주 앞두고 간 일본 여행에서 군대 가기 전에 꼭 일본 클래식 바에 가보고 싶어서 같이 간 친구가 술 잘 안 먹는데도 끌고 갔음 넘 바빠서 귀국하고 나서야 리뷰 쓰네예약하고 갔는데 입구를 못 찾아서 늦을 뻔함.. 밤 시간대 시부야라 그런지 사람 엄청 많더라 예약은 하고 가는게 좋을듯함첫잔은 사이드카. 그랑 마니에르로 부탁드렸음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칵테일이라 한국에서도 항상 첫잔으로 시켜서 한번 첫잔으로 시켜봄굉장히 밸런스 좋은 맛있는 사이드카였다왜 일본 바 리뷰를 보면 항상 사이드카가 빠지지 않는지 알 것 같은 느낌레미마틴 병이 신기해서 뭔지 여쭤봤는데 병만 저렇고 안에는 일반 레미마틴 vsop 채워서 쓰신다고 함 ㅋㅋㅋ한국인이냐고 하셔서 그렇다니까 마스터님이 요즘 한국 시대극을 재밌게 본다고 하심기본 안주로 나온 스프는 오뚜기 양송이 스프 고오급 버전 느낌. 건더기가 많아서 맛있었다폴라스타달콤한 맛일 줄 알았는데 약간 씁쓸한 마이쮸 사과맛이라 해야하나 아이셔 같은 맛이 났음나쁘지는 않은데 기대를 너무 많이 해서 그런가 내 취향은 아닌거 같더라사케 마티니정종 특유의 단맛이 아주 잘 드러나는 마티니. 일반적인 드라이 마티니랑은 맛이 아예 다르더라사케 맛이 굉장히 조화로워서 너무 맛있었음개인적으로 또 먹고 싶은 칵클라우디아칵갤 리뷰 보니까 안시킬 수가 없는 칵이라 기대를 엄청 하고 시켰음맛은 기대를 충분히 충족시키고도 남는 맛이더라카라멜 + 다크 럼에 후추가 킥으로 들어가서 굉장히 인상적이고 신기한 맛임사케 마티니와 함께 이번의 베스트였음이거 먹으려고 간다는 사람이 이해가 되는 맛블랑톤 한잔 마셔주고블러디 메리친구가 한번 먹어보고 싶다고 해서 주문했음원래도 별로 선호하는 칵은 아니라... 매콤하고 토마토맛이 의외로 진했음보드카 아이스버그보드카 베이스로 달지 않은 칵 추천 부탁드렸더니 마스터가 추천해주신 칵굉장히 강렬하고 시원한데다 깔끔해서 좋았음이거 먹고 페르노를 사갈까 고민했다 ㅋㅋ팔로마자몽보다는 데킬라 맛이 더 진한 씁슬한 팔로마였음맛이 롱드링크보다는 숏드링크 같은 느낌이라 좀 아쉬웠어맨하탄마지막으로 시킨 칵스터 칵테일도 먹어보고 싶었고 지금까지 주문한 다른 칵들 먹어보고 실패할 수가 없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주문함 맛은 말해 뭐해 진짜 정석적이고 맛있는 맨하탄이었음개인적으로 막잔은 스위트 버무스 칵테일이 참 좋은거 같음그동안 도쿄 여행은 많이 와봤지만 칵질에 관심가지고 오게 된건 첨인데 진짜 좋았음 왜 이렇게 유명한지 알겠더라무엇보다 이런 하이레벨 접객에 맛인데 한국과 비교해서 가격이 ㅅㅂ 말이 안되는거 같음 한국에선 바 갈때마다 눈물을 머금고 가는데 일본 살았으면 바 맨날 갔을듯...칵갤 리뷰 보면서 한번은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던 바인데 입대 전 기억에 남는 좋은 경험이었어
작성자 : 사랑은더비고정닉
조나단 블로우 논란: 창작과 정치의 관계
[시리즈] 빡빡이 · 조나단 블로우 2025년 인터뷰 (1부) · AAA 업계에 대해, 조나단 블로우 2025 인터뷰 (2부) · AI에 대해, 조나단 블로우 2025 인터뷰 (3부) · 업계 문화에 대해, 조나단 블로 2025 인터뷰 (4부) · 게임 만드는 노하우, 조나단 블로 2025 인터뷰 (5부) · 퍼즐 만드는 법, 조너선 블로 2025 인터뷰 (완) · Braid가 비디오 게임 산업을 바꾼 방법 · 조나단 블로: 엘든링 ㅈㄴ못만들었노 · 조너선 블로: 스타필드 개같노 · 조너선 블로우: 블루 프린스 별로였음 <브레이드>와 <더 위트니스>로 잘 알려진 인디 게임 개발자 조너선 블로우가 최근 민감한 정치적 발언으로 인해인디 게임 커뮤니티 내에서 뜨거운 논쟁을 일으키고 있습니다그의 발언은 단순히 조너선 블로의 정치관에 관한 문제를 넘어서, 창작자 개인의 가치관과그들의 작품을 분리해서 바라볼 수 있을지를 둘러싼 더 큰 담론으로 번지고 있죠우리는 창작자의 의견과 상충되는 시각을 가졌을 때,그들의 게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요?이 복잡한 주제와 인디 게임계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조너선 블로의 정치적 발언조너선 블로는 최근 정치적 상징과 게임 내 정치적 이미지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며커뮤니티 내 혼란을 불러왔습니다일부는 정치적 요소가 인디 게임의 창작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또 다른 사람들은 블로의 과거 행동과 발언에 반복적인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이는 일부 게이머들을 소외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들이 그의 게임 디자인 업적은 존중하되, 정치적 발언에는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죠문제적 발언들이 미친 영향일부는 조너선 블로의 정치적 입장이 우파 성향을 넘어, 극단적 민족주의까지 연상케 한다고 주장하고 있어요이는 당연히 많은 게이머들을 불편하게 만들고요이 문제점을 보도한 Z League라는 언론사는, 그의 게임 디자인에 대한 존경과그의 정치적 신념에 대한 실망 사이에서혼란스러워하는 팬들의 입장을 조명하고 있습니다이는 예술과 창작자를 어떻게 분리할 수 있을지 다시금 고민하게 만듭니다왜 조너선 블로를 둘러싼 의견이 엇갈리는가?레딧의 한 이용자는 이렇게 말했죠"사실 지켜보던 사람들에겐 놀랄 일도 아니죠. 블로는 예전부터 우파 정치인들에게 호감을 보여왔으니까요"(블로우는 평소에도 스페이스x를 입버릇처럼 극찬하면서, 자동차도 테슬라를 타는 일론 머스크의 열성 지지자)(한때 도널드 트럼프를 팔로우했다가 욕쳐먹고 취소하고, 요즘엔 다시 대표적인 친트럼프 인사 FBI 국장 캐시 파텔을 팔로우중ㅋㅋㅋㅋㅋ기싸움보소)이러한 반응은, 블로의 정치적 견해가그의 예술적 기여를 가리게 만든다고 느끼는 게이머들이 많음을 시사합니다여전히 <브레이드>의 예술성은 폄하될 수 없지만, 그 창작자에 대한 감정은복잡한 심경을 안기죠예술과 창작자의 분리 문제는 여전히 해답이 없는 주제인듯창작의 자유가 정치적 발언을 정당화할수 있는가?한 사용자는 이렇게 말했어요"정치가 게임 개발에 영향을 미치는 건 무서운 일입니다인디 게임은 창의적 자유를 위한 공간이어야 하거든요"이 말은 인디 게임계가 주류에서 벗어난 자유로운 표현을 중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음을 잘 보여주죠정치적 논쟁이 창작자의 표현 범위를 좁힐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합니다반대로, 정치와 게임의 접목이 더 풍부한 이야기 구조를 낳을 수 있다는 낙관적인 시각도 있습니다즉, 모두가 창작과 정치의 접점이 발전의 기회인지아니면 제약이 될지에 대한 답을 찾고 있는 셈이죠조너선 블로의 과거 논란들이번 사건 외에도 블로우햄은 과거 여러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요한 사용자는 <브레이드>를 플레이하는 영상을 올렸던 래퍼 솔쟈보이를 향해블로우가 맹비난했던 에피소드를 언급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그때 블로우는 완전히 정신줄 놓은것 같았어요"이런 일화는 블로우가 천재적인 게임 개발자이긴 하지만, 종종 논란에 섰던 인물임을 보여주죠게임 개발자로서의 실력은 높이 평가되지만정치적 논평가로서의 신뢰도는 의문이라는게 많은 게이머들의 공통된 시각입니다이게 뭔 일화냐면, 브레이드가 나왔을 당시 래퍼 솔쟈보이가 브레이드 플레이영상을 올리면서이게임 신기하고 웃기다 막 그랬는데그때 블로우는 솔자보이 저새낀 내가만든 예술을 좆도 이해하지 못했다 식으로 조소적인 반응함출처) zleague - Jonathan Blow’s Politics: Why Gamers Are Divided---------------------------------------------기사가 자꾸 동어반복적인 논조로 글을 써서 좀 쳐내고 가공좀 했음여튼 블로우햄이 이젠 필 피쉬보다 논란에 선 인물이 된거같네확실히 블로우의 정치관이 좀 놀랍긴 하지...브레이드같은 반전주의적 메타포가 어느정도 있는 게임을 만든 사람이 실제로는 꽤나 극우에 가까운 사람이라는게 ㅋㅋ이양반 솔직히 트위터랑 라이브 스트리밍좀 줄여야함... 진짜 딱 블로우는 일본 소설가 미시마 유키오의 게임개발자 버전이라고 보면 적절한거같음미시마 유키오도 정치적 견해와는 거리가 먼 탐미주의적이고 정말 우아한 표현들로 가득한 아름다운 글을 써왔지만일상에선 열렬한 군국주의자에다 최후도 참 극우답게 죽은것처럼...여튼 내년에 블로우의 신작 게임이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데혹시 블로의 정치적 견해때문에 게임마저 혹독한 평가를 받는건 아닐지 걱정이 되는구만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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