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는 다양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데 관련 정보를 얻기 위해 한국은 물론이고 다른 나라

커뮤니티도 드나들고 있어. 다른 나라 커뮤니티를 경험하면서 한국과 외국 커뮤니티의 차이점에

자연스레 눈뜨게 되는데,

그 차이를 간단히 얘기하자면,

한국처럼 호전적이고,

돈과 외모를 밝히고,

타인의 시선을 병적으로 신경 쓰고,

여성과 약자를 낮춰보고,

성적인 사진이나 이야기를 남발하고,

상대를 비난, 비아냥거리는 댓글을 달고,

낚시와 트롤과 구라, 주작이 판치는 곳이 달리 없어.

이곳 게시판만 봐도 저런 행태 모두를 발견할 수 있지.

아주아주 많이ㅋㅋ

니들 대부분은 분명 한국의 커뮤니티만을 경험하고 있을 테니, 그런 사실에 관해서는 모르고 있을 거야.

이 나라의 가장 큰 커뮤니티들, DC, 일베, 에펨, 엠팍 등은 이미 불우한 젊은 똘추 한남들에 의해 장악됐는데,

니들이 마찬가지라고 주장하는 일본의 2채널 등은 한국의 저런 커뮤니티에 비해 실제론

훨씬 온건하고 온화해. 2채널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도 한국 국뽕들이 만들어서 퍼뜨린 거지.

유튜브서 중국 그룹의 언박싱 영상을 보고나서 거기 달린 댓글을 보니 한글로 된 댓글이 꽤 있던데

놀랍게도 그 댓글 대부분이 매우 안 좋은 것들이더구나.

더 안타깝고 애잔한 건

안 좋은 댓글을 다는 건 한국인뿐이라는 거다.

니들은 왜 그러고 사니?

아니 한국인들은 왜 이렇게 사는 거니?

이런 게 혹시 이 나라가 자살률 세계 1위이고, 출산율은 세계 꼴찌인 것과 관계있으려나?

니들 생각은 어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