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남돌중 유일하게 좋아하고 인정하는게 방탄임.

월클이니까 국뽕으로 그런게 아님.

첫 인상은 좀 별로였음.

남돌들 관심없다보니 내가 처음 제대로 본게 피 땀 눈물인데....

뮤비보고 질색을 했음.

내가 남자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아미들은 이 말들으면 극 대노하겠지만 ㅋㅋ 뮤비 헤메코가 일본 호스트들 연상시켜서 개질색했거든.


그러다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터지기 시작하니 그냥 강제로 DNA도 보고 마잌드랍도보고 역재생해서 쩔어....보다보니 노래들이 괜찮은거임.

맴버들 인성이나 서사, 아미들 존재감등등은 둘째치고

방탄을 좋아하게 된 결정타는 봄날이랑 진의 솔로곡 에피파니임.

방탄 팬들은 저마다의 이유로 자가만의 명곡이 있겠지만 봄날이랑 에피파니는 메세지가 선명하고 진심이 담겨서 좋음.

에피파니에 오열하는 해외 리스너들도 많이 봄 ㅋ

그러다보니 슴퀴들 염병떨어봐야  딱히 별로 싫지도 안았던 슴돌까지 싫어짐.

민줌때문에 유입된거라 그 전까진 엣더 괜찮았고 엔시티유 일곱번째 감각이 좋아서 여러번 돌려봤던 기억이 있었는데.....요즘은 슴퀴들 때문에 슴돌들 음원 뮤비 보기가 싫어져서 소비안함.

사패단 때문에 늊 거르는 것 처럼.

여하튼 슴퀴들은 입에서 호흡기 땔때까지 저지랄 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