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글이 좀 어려웠던거 같아서  좀 쉽게 설명해볼께

근데 민희진이 전속계약 위반 사실을 사전에 고지해줬으면 위약벌 대상이네? - 걸스플래닛999 갤러리 (dcinside.com)

1.  KBS 기사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가 "라방이 전속계약 위반 소지가 있다며 말렸다" 는 내용이 있어.  

2. 만약 뉴진스가 9.25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강행한다면 표준계약서 16조2항에 따른 위약벌 대상이야.    

제16조 (계약의 해제 또는 해지 등)  ② ‘가수'가 계약기간 도중에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목적으로 계약상의 내용을 위반한 경우에는 ‘가수'는 제1항의 손해배상과는 별도로 계약해지 당시를 기준으로 직전 2년간의 월평균 매출액에 계약 잔여기간 개월 수를 곱한 금액(‘가수'의 대중문화예술용역 기간이 2년 미만인 경우에는 실제 매출이 발생한 기간의 월평균 매출액에서 잔여기간 개월 수를 곱한 금액)을 위약벌로 ‘기획업자'에게 지급한다.

4. 하지만, 16조2항에 따르면 "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할 목적"이라고 되어 있지? 이걸 어도어가 법정에서 증빙하기 쉬울까?

뉴진스는 "우리는 전속계약 위반사항인지 몰랐어요. 민대표를 향한 순수한 마음에서 그런거에요" 라고 할텐데..

그럼 위약벌 대상에서 벗어나 16조1항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의 대상이 될 수도 있어. 그럼 몇 십억~몇 백억 수준에서 물어주고 말았겠지.  

5. 근데 KBS 피셜로 "민희진이 직접 뉴진스에게 전속계약 위반 소지가 있음을 알렸다"고 했잖아?

이게 어떤 의미냐면 "라방부터 전속계약 해지 소송까지가 제3자 민희진과 공모한 고의"가 되버리는거야

그럼 "아무것도 모르는 소녀들의 순수한 마음에서 시작된 라방"이 "음침한 소녀들이 작정하고 계약해지하려고 진행한 라방"이 되버리는거야

즉, 뉴진스는 KBS 피셜로 빼박 16조2항에 따른 위약벌을 감당해야 할 위험성이 매우 커졌다고 봐야 해.

KBS 인터뷰 하나로 민도 날라고 늊도 날라고, 기자도 날리고... 일거 삼득이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