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019시즌 신인 선수 11명과 입단 계약을 마쳤다.

경남고 졸업반으로 롯데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은 서준원(투수)과는 3억 5천만원에 계약을 완료했다. 서준원은 150㎞가 넘는 강속구를 자랑하는 사이드암 투수다.

그는 제구력과 경기 운영 능력까지 함께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당장 1군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는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 서준원은 지난달 열린 2018 아시아 청소년 야구선수권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했다.





그는 강팀인 일본과 대만을 상대로도 �壺爭� 투구를 선보였고 한국 청소년대표팀이 대회 우승을 차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2차 지명 1라운드에서 뽑은 북일고 출신 고승민(내야수)과는 1억5천만원에 입단 계약을 마쳤다. 우투 좌타인 고승민은 우수한 신체 조건과 함께 운동능력도 좋아 타격과 주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 구단 측은 "향후 중장거리형 타자로도 성장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2차 2라운드로 지명한 좌완 강민성(성남고)은 1억원에, 2차 3라운드로 뽑은 김현수(투수·장충고)는 9천만원에 각각 사인했다.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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