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풍철이가 알아서 하겠지만 개인적인 바람을 적자면

1라운드

예상대로라면 이대은 이학주 노시환 송명기 김창평은 무조건 불려나간다 보고 윤정현 홍원빈 이상영인데

개인적으로 셋중에 누가 남든간에 홍원빈 무조건 갔으면 함. 이새끼 몸뚱아리 그냥 윤성빈처럼 길기만 한거도 아니고 씹새형같은 장사 체형이라 잘만 키우면 체력 좋은 선발 하나 나올지도 모름.

만약 홍원빈 떡상으로 미리 사라지면 이상영이 남으면 무조건 이상영 얘도 부산고라 그런게 아니라 장원준 마이너 같은 느낌 남 투구폼이 부드럽고 키도 커서 좌완 선발감으로 육성 가능(물론 지금의 140 이상은 짜낸 구속이긴 할거같음 폼 자체가ㅋㅋ)

세번째 안으로 홍원빈 이상영이 다 없고 윤정현 장지수 전진우 정도가 남으면? 난 차라리 하재훈을 과감하게 멱으면 어떨까 싶다

하재훈은 이학주 이대은과 함께 분명히 즉전감이고 마이너 경력이랑 npb 2군기록만 봐도 다른 어중이 떠중이급이 아니라 주전활약이 기대되는 선수지. 단 포지션이 외야고 우리도 그렇고 몇몇팀 빼곤 외야가 안급하니 1라는 아쉽고 2라면 절먹 이럴텐데

이럴바엔 우리가 먹는거도 좋다고봄 어짜피 8순위는 좋은애 뽑아봐야 8순위. 1차에 서준원도 먹었고 박세웅부터 해서 서면빈 이승헌 서준원에 내년 1차 유력한 최준용까지.. 솔직히 코어감 투수는 많이 모았으니...

하재훈이면 잘터지면 민병헌 박건우에 중박쳐도 엔씹 김성욱 진짜 존나 못해도 수비 주루 툴로 나경민처럼은 충분히 쓸놈인데 우리 외야 많다많다해도 90년생 이후론 나경민 말고는 1군급이 없지... 만약 하재훈이 와서 주전으로 터지면 민병헌-하재훈-손아섭 외야에 전준우는 돼호 채탱 은퇴 이후 지타 좌익 돌려보고 외노자가 1루보는 장기 타선 플랜도 가능하지
(전준우는 수비가 늘 문제가 있고 나이도 들어가고 민병헌은 수비를 잘한다만 센터로 풀타임 돌리면 퍼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하재훈이 터지면 다 해결가능)

2라운드-여기선 고졸 야수를 한번 질러 봣으면 한다. 고승민이나 김현민 정도 고승민은 김창평에 비해 덜 유명하고 유격수가 아니라 그렇지 펀치력 평가는 더 좋고 김현민은 2라 치곤 너무 빠르긴하지만 고졸 중에 유격수로는 제일 가능성 보임 못해도 3라라도 해보길

3라운드-전략적으로 경남고 이정훈 뽑았으면 함 이상영을 먹었든 안막었든간에.. 가능성 많은 좌완은 다다익선. 얘가 사이즈랑 지금 구속땜에 저평가지만 투구폼이나 가능성은 이상영과 비교해도 충분할 정도.(거기에 이상영 구속이 지금 존나 짜낸거 감안하면 얘도 충분히 뽑을만힘)

4라운드-여기서부턴 대졸을 뽑아도 좀 수긍하지 연세대 박윤철이나 동국대 구본혁 같은 선수들은 충분히 가능성 보이는 애들이니 뭐...

아무튼 그렇다 시발 잘좀 뽑았으면... 하필 작년에 3위를 해서 최근 빙시진 델동님 때문에 꿀픽만 쳐먹던 꼴카우터들 고생좀 하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