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한화와 롯데의 경기에서 롯데가 1홈런 포함 9안타를 기록하며 9:2로 승리해 한화에게 패배를 안겨줬다.

롯데 박헌도는 1회말 2사 만루 득점권 찬스에서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렸고, 이 타점은 오늘 경기 결승타로 기록됐다. 이후 3점차로 앞선 3회말 무사 1,3루에서 한화 홍유상을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내며 6:0으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박헌도는 오늘 경기에서 6번타자로 출장하여 2타수 1안타(1홈런) 2볼넷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올 시즌 박헌도는 44경기에서 타율 0.349(129타수 45안타), 11홈런, OPS 1.236을 기록 중이다.

롯데 선발투수 김동우는 오늘 경기에서 5이닝 동안 7피안타 2실점(2자책)을 기록하며, 지난 6월 13일 KIA전 이후 4경기 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이후 나온 롯데 구원진 정태승, 김건국, 장시환, 배장호는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